에너자이 정현우 CSO 인터뷰 빅테크 중심으로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진화하는 지금,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하드웨어 제약을 모두 고려한 AI 추론이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자이는 AI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는 자체 엔진 ‘옵티미엄(Optimium)’으로 AI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학습보다 추론이 중심이 되는 시대, 에너자이의 기술은 주요 반도체 팹리스·IP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손 안에 AI, 최적화와 양자화 주목하다 AI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성능을 구현하는 추론 영역을 주목한다. AI 추론은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며, 추론의 속도와 효율은 제품 사용성과 직결된다. 특히 엣지 환경이나 온디바이스 구조에서는 고사양 GPU 없이 AI 기능을 구동해야 하기에 경량화와 최적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에너자이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해 옵티미엄을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최적화 전략을 내세웠다. 에너자이 정현우 CSO는 “AI 기술은 이제 연구실 밖으로 나왔다. 진짜 승부는 ‘현실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고 가볍게 AI를 실행하는가’에 달렸
지금 전 세계 산업에는 ‘지속가능성’ 광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는 친환경 요소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저탄소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지속적인 약속에 의거한 움직임이다. 완성차 업계도 이에 대응해 ‘전동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완성차 브랜드는 이제 너 나 할 것 없이 ‘엔진(Engine)’에서 ‘모터(Motor)’로 자동차 동력을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대배기량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브랜드 핵심이며 철학으로 여겼던 슈퍼카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 진정한 파란이 일고 있다는 방증이자, 과도기를 넘어서 변혁이 진행 중인 자동차 시장 상황을 의미하기도 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때 주력 모델로 손꼽혔던 ‘자식 같은’ 모델의 단종을 선언하고 나섰다. 업계에는 ‘판매 실적 저조’에서 ‘수익 저하’로 이어지는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하는 시각부터 전동화를 주된 이유로 지목하는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단종으로 향한 모델도 있지만, 단종 후 전동화 기술을 입고 재탄생을 예고한 모델이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번 ‘오토 스페션 I’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국내 법인
현재 전 세계에서 폭염·폭우·폭설·태풍·홍수·가뭄·한파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한 재난 및 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초래했고, 결국 그 영향은 인간에게까지 확산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 세계적 이상기후의 배후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이산화탄소(CO₂)·메탄(Methane, CH₄)가스 등 온실가스를 지목한다. 이에 세계 각국 및 조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Transforming Energy Senario)’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개선안을 산업에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목소리는 결국 한곳으로 모인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탈탄소화를 위해 나아가자는 것. 탄소중립 나아가 ‘넷-제로(Net-Zero)’가 인류 생존 위기에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로부터 시작된 목소리다. 이는 결국 온실가스를 내뿜는 전 세계 산업에 무게추가 달려있는 모양새다. 특히 현재 모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아날로그·혼합 신호 기술과 전력 반도체를 위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 경영 이사회와 감사회가 승인했고, 독일 연방 경제 및 기후 행동부(BMWK)도 조기 프로젝트 시작을 승인했다. 인피니언은 약 10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50억 유로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인피니언은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두 가지 성장 테마인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및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구조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피니언은 드레스덴에 300mm 스마트 파워 팹을 건설함으로써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팹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다. 아날로그/혼합 신호 부품은 에너지 효율적인 충전기, 차량용 소형 엔진 제어 유닛, 데이터 센터, IoT 애플리케이션의 전원장치 시스템에 사용된다. 전력 반도체와 아날로그·혼합 신호 부품을 결합하면 에너지 효율적인 지능형 시스템 솔루션이 가능해진다. 신규 공장은 2023년 건설을 시작해 2026년 가을에 가동을 시작할
ABB는 자사 터보차저 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이름 ‘액셀러론’을 공개했다. 신규 브랜드 엑셀러론은 ‘함께 영감을 주고, 혁신하고, 기대를 넘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서 업계 기준이 된다’는 회사 목적에 중점을 뒀다. 또 터보차저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로 꾸준히 발전해 세계가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더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스위스의 알프레드 뷔치가 발명한 터보차저의 최초 실용 사례는 1924년 Brown Boveri & Co (현재 ABB)가 제작한 대형 선박 엔진에 적용된 제품이다. 신규 브랜드는 ABB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하나이며, 올 1분기 말 사업 매각 또는 분사 중 최종 결정 전에 운영상으로 터보차저 사업부를 분리하는 목적을 갖는다. ABB가 사업 분리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든 이 절차는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해야 한다. ABB 터보차징 최고 경영자 올리버 리멘슈나이더는 “액셀러론 브랜드 공개는 비즈니스의 중대한 순간이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은 물론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음 단계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액
Tekomar XPERT, 엔진 성능 최적화 및 운영비 절감 지원 ABB 터보차징이 2021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에서 STX엔진과 체결한 테코마 엑스퍼트 신규 리셀러 계약에 따라 앞으로 STX엔진 고객사는 엔진 성능 최적화를 통한 연료 절감 및 운영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BB 터보차징의 디지털 성능 최적화 플랫폼 Tekomar XPERT는 모든 엔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신뢰 높은 엔진 운전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해 엔진 성능 최적화와 정비를 지원한다. STX엔진 부품 서비스 영업사업부 김종귀 본부장은 “STX 엔진은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더 친환경적인 사회로 가는 선두에 서고자 한다. 고객에게 Tekomar XPERT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역량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디지털 솔루션 영업·마케팅·파트너십 총괄 마우로 디 미켈리는 “새로운 리셀러 계약은 STX 엔진과 고객에게 Tekomar XPERT 가치를 입증한다. 업계 최고의 엔진 제조사가 보이는 Tekomar XPERT 기능에 대해 확고한 지지이며, 우리는 STX엔진과 협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 종합엔진 제조사 HSD엔진이 선박용 중·저속 엔진을 운영하는 선주사에게 ABB 진단 및 자문 소프트웨어인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는 모든 엔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성능 최적화 플랫폼으로 해운사의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지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HSD엔진은 선주사에게 Tekomar XPERT 소프트웨어를 옵션 사항으로 제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HSD엔진 수석부장은 “HSD엔진은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엔진 성능 최적화 및 평가 솔루션을 검토해왔다. 우리는 Tekomar XPERT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나아가 엔진의 표준 공급 범위로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터보차저 분야에서 ABB와 이어온 오랜 파트너십을 디지털 솔루션 분야까지 확장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코로토(Cristian Corotto) ABB 터보차저 디지털 고객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고효율 전략 모델 ‘A시리즈’를 공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4일 신모델 A시리즈의 국내 론칭 행사를 하고 신형 6톤~52톤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을 공개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이 날 행사에는 고객과 딜러 60여 명이 참석, 신제품 장비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현대건설기계의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 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 및 반자동 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측량인력이 없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Bucket)의 기울임, 젖힘, 회전 등의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안전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내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유로 스테이지V’에 상응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자사의 이번 친환경 고효율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의 MAX17852 14채널 고전압 ASIL-D 등급 데이터 수집(DAQ)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출처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오토모티브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 설계자들은 MAX17852를 통해 전압과 전류, 온도, 통신에 안전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공간 및 솔루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 MAX17852는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운송 시스템 내 고전압/저전압 배터리 모듈 관리를 위한 유연한 솔루션이다. MAX17852는 400V, 800V 이상의 전압에서 작동하는 스마트 정션박스, 48V 및 기타 오토모티브 배터리 시스템에 적합하다. 맥심은 MAX17852가 완전 이중화 측정 엔진으로 14개의 셀 전압, 1개의 전류, 4개의 온도 조합 또는 시스템 전압을 263μs 내에 측정하도록 설계했다. 덧붙여 마우저는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측정 엔진만으로도 156µs 내에 모든 입력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32개의 장치를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해 448개의 셀을 관리하고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Intel Agilex(인텔 애질렉스) F-시리즈 FPGA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Intel Agilex F-Series FPGA Dev Kit 이 키트의 PCI-SIG 호환 개발 보드는 PCIe(PCI Express) 4.0 설계 장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해 개발됐다. 마우저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이 키트는 HPS(하드 프로세서 시스템)를 통해 SoC의 기능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Intel Agilex F-시리즈 FPGA 개발 키트는 2486구 BGA 패키지에 1400KLE를 갖춘 Agilex-F-시리즈 FPGA에 장착된다. 본 확장 개발 키트는 4개의 DDR4 DIMM 소켓과 2개의 DDR4 DIMM 모듈을 포함한다. 이 키트의 HPS 인터페이스는 UART, 이더넷, SD 카드 소켓, eMMC 및 Mictor 커넥터를 지원한다. 또한 이 키트는 P-Tile 송수신기에 연결된 PCIe x16 Gen 4 골든 핑거도 갖췄다고 마우저는 밝혔다. 통합 소프트웨어 자산에는 설계 예제, 보드 설계 파일, 설명서 및 Intel Quartus Prime Pro
[첨단 헬로티]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항공사들이 새로운 서비스 표준을 수립하도록 내구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자사의 트렌트(Trent) 엔진 제품군이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의 트렌트(Trent) 엔진 제품군이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 최초의 트렌트 엔진은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항공사의 첫 번째 에어버스(Airbus) A330 동력장치로 채택되면서 1995년 2월 28일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트렌트 엔진은 글로벌 항공의 성공사례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25년 동안 트렌트 제품군이 이룬 성과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억4500만 시간 이상의 엔진 비행시간 ▲약 35억 명 수송 ▲현재 전 세계적으로 트렌트 운용사가 132개에 달함 ▲약 50%의 광동체 항공기에 동력 공급 ▲비행시간 세계 기록 달성 이 엔진은 트렌트 500, 트렌트 700, 트렌트 800, 트렌트 900, 트렌트 1000, 트렌트 XWB 및 트렌트7000 등 7개의 강력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각 엔진은 해당 항공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거나 처음으로 서비스되는 항공기에 채택되거나 또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되기도 한다. 2020년
[첨단 헬로티] 가장 앞선 환경 기준(EU Stage V)을 충족하는 뉴 볼보 엔진 선보여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2020년형 14톤급 휠 굴착기 업그레이드 형 신모델 EW140E PRO를 출시했다. ▲EW140E PRO EW140E PRO는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아온 기존 볼보 휠 굴착기 E-시리즈의 기본 사양을 바탕으로 180여년 간 쌓아온 볼보건설기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응집해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이다. 새로운 PRO 시리즈의 첫 번째 중형 휠 굴착기로 출시한 EW140E PRO는 보강된 상·하부 프레임과 고중량 카운터웨이트를 최적의 밸런스로 제작·장착해 고부하 작업 및 경사지 작업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편의 장치를 더해 안정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앞서있는 저 배기가스와 미세 먼지 저감 기술이 적용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의 친환경 엔진을 장착하여 가장 앞선 환경 기준을 만족시켜준다. 이뿐 아니라 새로워진 지능형 볼보 유압시스템과 최적의 작업 밸런스로 연동돼 적은 연료 소모로 강력한 작업 성능 및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그 밖에도
[첨단 헬로티] 지난 5년간 롤스로이스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인 '템페스트(Tempest) 프로그램'에 적용하게 될 세계 최초의 선구적인 전기 기술 개발에 앞장서왔다. ▲BAE SYSTEMS - TEMPEST 롤스로이스는 미래의 모든 전투기가 스텔스 환경에서 관리돼야 하는 전례 없는 수준의 전력수요와 열 부하를 갖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기화 향상은 물론, 보다 지능적이며,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 롤스로이스는 템페스트 프로그램이 개시되기 이전부터 이미 미래의 요구사항에 대응해왔다. 2014년에 롤스로이스는 현재 E2SG(Embedded Electrical Starter Generator) 시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가스터빈 엔진의 코어에 완벽하게 내장되는 전기 시동 발전기 설계에 도전했다. 롤스로이스의 미래 프로그램 수석 엔지니어인 콘래드 뱅크스(Conrad Banks)는 "내장형 전기 시동 발전기는 미래의 전투기에 필요한 대규모의 전력을 제공하면서도 공간을 줄일 수 있다. 기존 항공기 엔진은 엔진 하부의 기어박스를 통해 발전기를 구동하며 이를 통해 전력을 생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구조는 움직이는 부품이 많아지
[첨단 헬로티]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Bombardier)의 글로벌(Global) 5500 및 글로벌 6500 항공기 전용 엔진으로 개발된 자사의 펄 15(Pearl 15) 엔진이 미국 연방항공국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독일 달레비츠(Dahlewitz)에 위치한 롤스로이스의 비즈니스 항공기 엔진을 위한 엑설런스 센터(Centre of Excellence)에서 개발됐으며 이미 EASA(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 및 TCCA(Transport Canada Civil Aviation)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펄 15(Pearl 15) 엔진 펄 15 엔진은 편안한 탑승감을 모토로 하는 봄바디어의 독보적인 기술이 적용된 동체가 가장 길고 가장 큰 글로벌 5500 및 글로벌 6500 항공기를 위한 동력장치로 맞춤 설계됐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운항 중인 3200대 이상의 항공기에 동력장치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항공기용 엔진 공급업체다. 비즈니스 항공기를 위한 새로운 최첨단 펄
[첨단 헬로티] 엔진블록, 타이어 휠 : 공정 절반 단축 및 경량화 알루미늄을 활용한 자동차 시제품 엔진 블록, 타이어 휠, 자동차, 전기차, 항공용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금속 3D프린팅으로 자동차 휠을 설계 및 제작하는 과정 해외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엔진 제작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었으나, 국내에서는 고강도, 대형 사이즈의 알루미늄 금속 3D프린팅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 상황이었다.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많은 업체가 엔진 블록, 자동차 휠, 샤시 부품, 브레이크 캘리퍼 등의 제품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알루미늄이 녹는 점이 낮아, 금속 3D프린팅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기술이었다. 이번 개발로 인해 개발 시간 단축 및 신속한 부품 개발로 기술 향상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엔진블록 제작 시 기존 제작 방식으로 금형을 여러 개 제작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데 반해, 적층제조 방식의 경우는 한 번에 가능하고, 제작 시간도 1-2주로 현저하게 단축된다. 또한, 타이어 휠,경량화 샤시, 전기차의 모터 케이스 등 전기차의 부품도 손쉽게 가능하다. 최근 국내 기업은 테크나 등 독일산 자동차 업계에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