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제품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기업 엑사 코퍼레이션과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은 엑사의 래티스볼츠만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과 완전 산업화 솔루션 그리고 우수한 경험을 보유한 350여 명의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을 결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고객에게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 고객들은 공기역학, 항공 음향학, 열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유체 역학 관련 문제를 과거 대비 현저히 빠르고 정확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엑사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및 운송, 항공 방위, 천연자원 등의 산업군에서 150개 기업의 설계 업무 진행 시 고도의 유동성을 띠는 유체 역학을 검증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BMW, 테슬라, 도요타, 미항공우주국(NASA), 엠브라에르, BP(British Petroleum) 등 세계적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및 운송 부문에서는 거의 모든 기업이 엑사의 솔루션을 사용할 만큼 공기역학, 항공 음향학, 열관리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엔진 냉각 또는
[첨단 헬로티] RF 및 혼합 신호 IC 업체 맥스리니어가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IC 업체인 엑사를 7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업 간 통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는 2017년 2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맥스리니어는 이번 합병이 상호 보완적인 모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맥스리니어는 특히 엑사가 보유한 전력 관리와 인터페이스 IC 관련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엑사는 1971년 로옴의 자회사로 출발했고 1994년 로옴으로부터 독립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