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전 세계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물류기업 한진(대표이사 사장 노삼석)이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대표 김대근)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23일 양사가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해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단계별 실행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다. 양사는 한진이 운영 중인 중대형 트럭과 항만 물류 설비를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에너지 신사업 추진으로, 한진 주요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해 전력 신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스마트 운영 플랫폼 개발로, 물류와 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공동 실증하고, 이를 기반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19일,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MG)’를 개발하기 위한 ‘KEPCO Open M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EPCO Open MG’는 기존 MG에 에너지솔루션과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에너지 커뮤니티’를 말한다. 이전까지의 MG는 소규모 태양광(PV: PhotoVoltaics)과 풍력(WT: Wind Turbine), 에너지저장장치(ESS) 위주로 구성돼 안정적 전력공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는 ‘KEPCO Open MG’에는 연료전지 등이 발전원으로 추가돼 있어 신재생만으로도 에너지자립이 가능하다. P2G(Power to Gas)기술을 활용해 남는 전력을 수소(Hydrogen)로 전환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다시 바꿔낼 수 있다. 기존 MG보다 에너지자립율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특히 다가오는 수소경제사회 화석연료인 석유가 고갈되고 수소가 그 자리를 대신해 주요 연료가 될 거라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전은 7월 10일, 인도 송망전공사 업체 PGCIL사와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인도에 방문해 이뤄졌다. 최근 인도 모디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목표를 세워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과 PGCIL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인도의 송배전 손실은 현재 25%가 넘는다”며 “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전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활용, 전력손실 감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에 앞장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재생에너지 3020 이행에 앞장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5월 18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재생에너지·에너지 신사업 분야 산업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오른쪽)과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같은 목표로 힘을 합친 국내 대표 에너지 공단과 공기업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남부발전이 손을 잡았다. 에너지 대표 공단과 에너지 대표 공기업의 합작이다. 어벤저스의 시작을 연상케 하는 두 기관의 공동 목표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 분야 산업 육성 및 보급 확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5월 18일, 한국남부발전과 ‘재생에너지·에너지 신사업 분야 산업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에서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대규모 프로젝트 및 계획입지사업 추진, 에너지 신사업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융·복합
[첨단 헬로티]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10일(월)부터 '에너지ICT 분야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에너지ICT 분야의 사업 모델, 사업 아이디어(기술 포함) 등이며 ▲에너지신사업 분야 ▲ICT융복합기술 분야로서 심사를 거쳐 8월 말에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을 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9일(수)까지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개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한전KDN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로 이뤄지며 총상금은 1,700만원이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구체화 작업을 거쳐 협력사업화와 공동연구과제 추진에 적극 활용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산업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은 에콰도르에서 에콰도르 이달 10일, ‘한전-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MCPEC) 간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김시호 한전 부사장과 산티아고 레온 아밧 에콰도르 MCPEC 차관간에 서명이 이루어 졌으며, △ EVC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우선 협상, △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기술교류 (EV, SG, ESS, AMI 등), △ 전력산업 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도시 고속도로 등 91지점(급속 400대, 완속 5,000대)의 현장조사와 공공용 충전 스테이션 설치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의 충전인프라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에콰도르 국가표준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충전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한전에서 개발한 EV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사업비는 양국 정부간 협의를 거쳐 EDCF 차관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손잡고 에너지신사업에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달 28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SK텔레콤 장동현 대표이사와 전기차 분야 등 3가지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전력 및 IC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번 협약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하여 협력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스마트시티와 타운형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및 투자, 에너지밸리내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구축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저장장치(ESS), 지능형계량인프라(AMI : Advanced Metering System) 등 첨단 전력과 ICT기술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투자할 방침이다.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5,000억 원 규모(한전 3,000억, SKT 2,000억)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등 에너지신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ldquo
올해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이 아파트(공동주택)로 확대하고, 사업규모도 작년 2,000가구 규모에서 올해는 5,000가구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한 태양광 대여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는 설치용량도 전기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태양광 대여사업 확산을 위해 제도를 보완해 ‘15년도 태양광 대여사업계획’을 3월 11일 공고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여사업자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하고 일정기간 동안 설비의 유지·보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주택 소유자에게 대여료를 징수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격으로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4에서 규정한 단독주택으로 월평균 350kWh 이상 사용가구와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로 1가구당 3kW 개별 설치가 가능한 공동주택 포함한다. 지난해부터 에너지신산업으로 본격 추진한 태양광 대여사업은 그간 정부의 보조사업 위주로 추진해온 태양광 설비 보급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별도의 예산 없이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가능하도록 한 시장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해 한 가구당 평균 전기료
한국전력은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 제주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SG협동조합, KDB자산운용 등 8개 기관이 서명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사업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MOU 체결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규호 한전 부사장, 김창식 현대기아차 부사장, 신규식 KT 부사장, 김후종 비긴스 부사장, 김홍삼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이사장, 허성무 KDB자산운용 전략운용본부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한전과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SG협동조합, KDB자산운영은 2015년 5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여 전기차 보급의 장애요인인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PC 설립을 통한 전기차충전 서비스 사업은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실적을 확보하여 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시장 확산형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에너지 저장 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완료(13. 6.),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 방안 수립(13. 8.)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14. 11.) 등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여러모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에너지신산업 시장 발전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회의를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한 제주도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EESS가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 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 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 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가 주도로 EESS와 주변 환경(토양, 물, 공기 등) 간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