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국전기연구원, ‘단락발전기 1호’ 안전기원제 개최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9일 오후 창원본원에서 대전력 시험의 핵심 설비인 ‘단락발전기(Short-circuit generator) 1호’의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규하 원장을 비롯한 KERI 임직원, 단락발전기 정밀 점검을 시행한 한전KPS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규모를 줄여 진행됐다. ▲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이 단락발전기의 안전기원제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단락시험은 전력계통의 합선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주 큰 고장전류를 차단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폐로(close) 및 개로(open)하여 사고 파급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등 전력기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시험이다. 단락발전기는 이러한 단락시험을 위한 전력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실제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사고를 모의하는 설비다. KERI가 보유한 단락발전기는 지난 1978년 착공하여 1982년 5월 운행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단락발전기다. 이후 2016년 시험설비 증설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