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용 PC 메인보드 개발 전문회사인 싱커스텍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8)에서 다양한 Xeon 서버 시스템 및 산업용 메인보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싱커스텍은 다양한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산업용 메인보드의 ODM 개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개발 방법과 그동안 개발된 다양한 ODM 개발사례를 전시하여, 메인보드를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싱커스텍의 주력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 및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인텔 Xeon 기반의 플랫폼 보드를 기반으로 한 Xeon 서버 시스템 제품도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Xeon 서버는 대부분 외산 서버 보드를 기반으로 조립, 유통되고 있으나, 싱커스텍은 국내 몇 안 되는 메인보드 개발 및 제조업체로서 2017년 정부지원 과제로 서버용 Xeon 보드 국산화에 성
[첨단 헬로티] 싱커스텍은 1992년 설립 이후 줄곧 산업용 컴퓨터 개발 및 제조에 매진해 왔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산업용 PC 메인보드는 주문자 사양에 맞춘 ODM 분야에서 비교 우위가 있으며, 수입 유통되고 있는 기성품에 비해 용도와 사용 환경 등 고객의 필요에 최적화됐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고객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싱커스텍은 매년 레퍼런스 보드를 선행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 INTERVIEW_싱커스텍 이원근 대표이사 Q. 2017년 비즈니스 성과는. A. 싱커스텍에서 개발한 EMB-QM87 Com Express는 지난해 몇몇 고객의 제품에 채택되면서 초기의 투자 부담을 현저히 낮추면서도 기성품의 장점과 ODM 제품의 장점을 모두 얻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EMB-QM87 mini-ITX, EMB-BYT1000 EPIC 등 라인업 되어 있는 레퍼런스 보드 기반으로 맞춤형 ODM 개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어 개발 및 양산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의 매출을 확보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미국 산업용 장비 개발 업체인 Toyoda에 산업용 PC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지속적인 납품이 이루어지
싱커스텍은 1992년 설립 이후 줄곧 산업용 컴퓨터 개발 및 제조에 매진해왔다. 26년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산업용 PC 메인보드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문자 사양에 맞춘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분야에 비교우위가 있으며, 수입 유통되고 있는 기성 제품으로는 대응하기 어렵고 특수한 사양이 필요한 고객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싱커스텍은 ODM 제품은기성품에 비해 용도와 사용환경 등 고객의 필요에 최적화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고객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싱커스텍은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싱커스텍의 ODM 임베디드 솔루션은 최고사양의 ODM 산업용 메인보드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며 중소규모 수량의 최적화된 메인 보드를 찾는 고객사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보드 설계 노하우와 틈새 산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싱커스텍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 싱커스텍 게
EMB-BTY1000은 Intel Atom 프로세서 BayTrail 기반으로 제작된 메인보드로, 1세대 아톰 프로세서의 저사양 기능을 대체하고 저소비전력 및 저발열의 특징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올인원 타입 모델이다. 이 제품은 단종된 Intel Atom N270과 같은 모델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EMB-Q77은 Intel Core 기반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용 PC 메인보드에 적합하며, 랙마운트 PC와 월마운트 PC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사진은 EMB-BYT1000 모델이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산업용 컴퓨터 전문 기업인 싱커스텍은 1992년에 설립됐으며, 산업용 PC 메인보드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문자 사양에 맞춘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분야에 비교 우위를 갖추고 있다. 싱커스텍은 수입 유통되는 기성 제품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특수 사양이 필요한 고객들과 상호 신뢰를 쌓으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싱커스텍은 2010년에 광명전기 하수처리장 모니터링용 듀얼 보드 시스템 양산, 바이오스페이스 체지방 분석기용 EMB-586BI 양산, JVM 약품 포장용 장비 컨트롤러 수주 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했으며, 2013년에는 벽산 스마트그리드용 EMB-270BP와, 2nd 3rd Generation Intel Core i7 i5 i3 프로세서 지원 EMB-Q77 메인보드를 개발 완료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윈포시스3D 바코드 리더용 EMB-NM70, CNC 컨트롤러용 EMB-8000S를 개발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업체로 선정됐고 중소기업청장상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신뢰성기술 확산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수원대학교, 가
싱커스텍이 공급하는 산업용 PC 메인보드 EMB-QM87 COM Express는 Intel® Haswell 기반의 플랫폼으로 강한 충격과 진동, 그리고 다른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OM Express는 Computer-On-Module (COM) 폼팩터로 최고사양의 메인보드가 요구되는 방산, 의료기기 등 고가 장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메인보드의 핵심 부품인 CPU는 더 얇고 작으면서도 고성능·저전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싱커스텍 이원근 대표는 산업용 PC 동향을 이같이 분석하고, 수입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ODM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한다. 싱커스텍은 1992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수십여 종의 산업용 CPU 보드를 개발 완료했으며, 최근엔 EMB-BYT1000 모델과 Haswell EMB-QM87도 출시했다. 국내 산업용 PC 동향과 전망을 이원근 대표에게 들어봤다. 싱커스텍 이원근 대표 Q. 국내 산업용 PC 시장 전망은 A. 국내 시장은 여전히 대만 등 수입품들이 지배하고 있다. 수입 유통되는 제품과 싱커스텍을 비롯한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더 큰 문제는 수입품들이 싸고 좋은데 뭐하러 만드느냐라는 인식이 너무 팽배해 있다는 점이다. 그 벽을 국내 중소기업이 극복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찾은 게 ODM 생산체제 방식이었다. 기성 제품이 대응하기 힘든 틈새시장을 싱커스텍은 ODM으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