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8일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SK텔레콤 등과 ‘디지털 트윈 얼라이언스’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한 가상공간에서 실험한 후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한 기술로, 전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에는 캠틱종합기술원을 비롯, 다쏘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새로운 기술개발이 까다로운 분야로 알려진 금속정밀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링을 구현할 혁신적인 기술인 스마트 커팅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에서 기계업종 분야의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커팅은 사물인터넷과 커팅다이나믹스(진동제어 기술)를 결합해 컴퓨터가 각 공정을 계산·제어·작동한다.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겠다.” 캠틱종합기술원 양균의 원장은 지난 18년간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과 산학연 협력 부문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캠틱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왔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캠틱 클러스터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창의적 인재양성’, ‘협력과 연대’,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북 최초의 산학관 협력 모범 사례로 꼽고 있는 전주첨단벤처단지는 2017년도 매출 실적 682억, 고용 실적 479명 등 전북에 유례없는 성과를 만들었다. 양균의 원장은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양균의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4차 산업혁명 위해선 목표와 적용범위 설정이 중요 Q.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