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물류·스마트시티 현장 적용 가능성 부각 국제 표준화 활동과 특허 확보로 기술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성능 및 보안 모니터링 전문 기업 맥데이타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PNT FAIR 2025’에 참가해 5G 특화망 전용 네트워크 장애 모니터링 솔루션 ‘MAG-UX’를 공개했다. 맥데이타는 이번 전시에서 5G 특화망 기간통신사업자인 지엔텔(대표 이맹희)과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5G 특화망 장비 기반 주파수 방사와 패킷 모니터링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국내 기술기업 KTNF(대표 이중연)의 서버를 적용해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PNT FAIR 2025’는 제조, 물류, 의료, 금융, 스마트시티,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5G 특화망(Private Network)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전문 전시회다. 맥데이타는 전시 기간 동안 지엔텔이 구축·운영하는 5G 특화망 기반 실시간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분석 △제로트러스트 대응을 위한 데이터 로깅 △N2SF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흐름 매핑 등 다각적인 기술을 시연해 보였다. 주력 제품인 MAG-
클리카(CLIKA)가 미국 산호세시에서 열린 최초의 AI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클리카는 5만 달러의 보조금과 함께 법률·부동산 컨설팅, 인프라 활용 기회,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산호세 시장 맷 마한(Matt Mahan)이 직접 수여했으며, 이는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에 둔 클리카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계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170개 이상의 미국 내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클리카와 함께 엘리시아(Elythea), 메타푸드X(Metafoodx)가 각각 5만 달러를 수상했고, 새틀라이트(Saylyt)가 2만 5천 달러를 받으며 최종 4개 기업이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계 스타트업은 클리카가 유일하다. 우승 기업들에게는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성장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다운타운 AI 허브(Downtown AI Hub)와 같은
노타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노타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IT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독자적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ITS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매년 1만 5천여 명 이상의 참관객과 200여 개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행사로, 이번 무대는 노타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였다. 노타는 국토교통부 한국관과 LG CNS 전시관에서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다. 한국관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돌발상황 복합검지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교통사고, 화재, 도로 장애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이벤트 간 상관관계까지 분석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시스템 대비 한층 정밀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관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 CNS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관리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도로와 항만 내 차량, 보행자 등 주요 객체의 흐름을 분석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림을 제공한다.
중남미 3대 보안 전시 'ESS+’서 AI 영상 솔루션 시연 한화비전이 남미 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차별화된 AI 경쟁력으로 현지 지능형 보안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Efficiency·Security·Safety)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제품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 감시용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기반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루 리
아파트 단지·공항 등 대규모 현장 적용 목표로 공동 사업 추진 아이비스 iFMS와 유니코어 자율주행 기술 결합으로 시너지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가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유니코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확산과 더불어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연계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개발 △모빌리티–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구축 △기술 교류 및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서비스·운영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비스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소프트웨어와 차량 데이터 플랫폼 ‘알톤(Alton)’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스토어 실증 사업과 통합 관제 솔루션 ‘iFMS’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iFMS는 이기종 로봇과 모빌리티 장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어, 호환성
넥스텝이 3D 라이다(LiDAR)와 CCTV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관제 솔루션 ‘NXVision’을 정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라이다의 정밀한 거리 데이터와 CCTV의 시각적 정보를 결합해 관제사가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텝은 고해상도 3D 라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특히 PoE(Power over Ethernet) 기반의 고해상도 3D 라이다를 국내 기술로 구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CCTV가 가진 한계를 라이다 기술로 보완해 보안 감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라이다 기반 시스템은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특성상 직관적인 화면 해석이 어렵고,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 실시간 관제에 한계가 있었다. NXVisio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현재 종로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기존 대비 향상된 화면 인식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NXVision은 넥스텝이 보유한 ‘3D 라이다 밀집 인파 관리 솔루션’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CCTV 영상 분석이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딥인사이트는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오리엔텀과 ‘국방 분야 활용 극대화를 위한 3D 공간정보 기반 양자 인공지능 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국방 분야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3D 공간 데이터 표준화 연구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오리엔텀은 양자 알고리즘, 양자 금융서비스 등 양자 플랫폼 기술 개발을 맡고,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과 3D 공간 데이터 분석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 문제 해결과 응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방뿐 아니라 금융, 스마트시티 등 고난도 분석과 고차원 의사결정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서 AI 모델 개발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딥인사이트는 경량화된 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공간 인식, 객체 탐지, 생체 인식 등 복합 환경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국방·보안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과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라온피플이 태국에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온피플은 해외 실증사업 수주를 통해 국산 NPU 기반 엣지(Edge)형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 및 방범 관제 시스템을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밀수, 방범, 재해, 교통 및 안전 분야에서 AI 다중 융복합 탐지를 활용해 AI 스마트 관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라온피플은 국산 NPU와 생성형 AI 융합에 따른 추론 성능 고도화를 통해 재난이나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확인 및 실시간 대응력을 높이고, 초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활용으로 네트워크 사용량 감소, 유지비용 절감 등 현지 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온피플과 MOU를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은 국가 전체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건설 및 인프라 등 AI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라온피플은 한국형 AI 관제 기술을 접목해 안전 인프라 강화는 물론 태국 주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하면서 국산 AI반도체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 통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시는 6일부터 5개월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세종시청에서 ‘이음5G’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과 공공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증 대상 로봇은 경비로봇, 안내로봇, 물류로봇 총 3종이다.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8월 경비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실증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P3) 구역에서는 경비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화재 예방과 보안 순찰을 수행한다. 이 경비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CCTV 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정형 및 자율주행형 안내로봇은 상가 내 고객 안내, 식당 예약,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정보 제공을 통해 편의성과 위생 안전을 동시에 고려했다. 세종시청에는 물류로봇이 투입되어 층간 승강기를 이용한 내부 배송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일본의 136년 전통 종합상사 가네마쯔 주식회사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과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결합된 형태로, 일본 내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네마쯔는 모빌리티, 항공·우주, 전자기기, 소재,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있는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접목하며, 실제 현지 실증사업, 인증 대응, 법규 협력,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전환(DX) 정책, 특히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레벨4 자율주행이 허용된 제도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투지는 기술 접목과 현지 인력 파견을 통해 실무 협력을 제공하고, 가네마쯔는 일본 내 고객사 확보, 제도 연계, 행정 협력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고령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교통
카네비모빌리티·건솔루션·삼일공업고등학교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 기업 노하우, 현장 맞춤형 교육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 제시 도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반 스마트시티 전문가 육성 ‘정조준’ 브릴스·카네비모빌리티·건솔루션 삼사가 경기 수원시 소재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로봇·AI·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반의 핵심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가 기술 주권을 가지고 개발·운용하는 AI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삼사 및 학교는 소버린 AI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프로젝트 핵심으로 둔다. 도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로봇·AI·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융합형 실무교육과 현장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버린 AI 기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롯데이노베이트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완료를 기념해 이달 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에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관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12월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은 ▲객체인식 영상관제 ▲스마트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관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관리 등 총 16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쉘터와 지능형 객체 검지 서비스 등을 통한 실종자 검색 등이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위급차량 출동 시간 단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IFEZ 관내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2025년 7월 집중호우, 수도권과 지방 간 재난 대응 기술 격차 드러나 디지털트윈·자동 차수막 등 도입 지역 중심으로 사전 대응 효과 확인 인프라·인구 구조 등 복합 요인으로 기술 실효성 확보에 지역 편차 존재 집중호우가 보여준 기술 대응의 비대칭성 2025년 7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저지대 마을이 급속히 침수됐고 일부 하천은 제방을 넘나들며 도로와 주택에 침수 피해를 입혔다. 기상청은 사전에 강한 강수 예보를 수 차례 발령했고 각 지자체는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했지만, 이 같은 사전 경보가 실질적 대응으로 이어진 곳은 많
독일이 스마트시티 구현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 단위의 기술 실증 무대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형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을 현실에 접목하며, 유럽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빠르게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오는 9월 9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쇼 2025’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는 지난 7월 ‘EKMI’라는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며 전기차 확산, 철도·수운 강화, 재생연료 확대, 지역 교통 혁신, 물류 탄소중립 등 5대 기후중립 교통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미 지난 4월에는 AI 기반 교통 최적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라이프치히와 란다우를 실증 도시로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45개 지역에 AI 교통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브라운슈바이크 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 하부에 ‘드라이브보드(Driveboard)’를 두고 사람이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캡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와 이동 수단을 동시에 커버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구조다. 독일 정부는
이에이트(E8)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이에이트 네오(E8 NEO)’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8 NEO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NCO(NEO COIN)’ 발행·운영을 통한 디지털 트윈 생태계 고도화 및 컨설팅 서비스,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가상자산 투자 등을 추진한다. 자회사 출범과 함께 ‘NCO’, ‘KRNC’, ‘USNC’ 등 가상자산에 대한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이에이트는 세종 및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에 참여 중으로 이에이트 네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업 생태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이트는 지난 6월 국내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돼 실질적 효용을 가지려면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명확한 사용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에이트 네오는 축적된 디지털 트윈 경험과 풍부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