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국산 절삭공구, 수입품보다 사용 비중 높아져…소재 첨단화 더 속도 내야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는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지배적이었다. 정밀하게 깎고 오래 쓰려면 비싸도 수입품을 쓰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산 절삭공구 비중이 수입품을 넘어섰다. 그만큼 제조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다. 국산 공구 사용 비중 59.8%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절삭공구를 사용하는 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절삭공구 시장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59.8%, 수입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40.2%로 나타나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기기·로봇 산업군에서 국산 공구 사용 비중이 7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자동차 68.5%, 소재·철강 68.2%, 에너지 67.9%, 조선 65.6% 등의 산업 순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수입공구의 사용 비중이 높은 산업군은 항공·우주로 62.2%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건설·석재가 52.5%, 전기·전자가 50.9%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