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절삭 가공을 하면 여러 트러블이 발생한다. 여유면(플랭크) 마모, 경사(크레이터) 마모, 선단 마모, 치핑, 결손, 박리, 균열 등이 주로 일어나는 트러블이다. 이 트러블에 따라 나름의 해결책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어떤 피삭재를 가공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참조 정도만 해두는 것이 적당하다. 결국 실제 가공할 때 발생한 트러블에 따라 어떤 해결책을 마련했는지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이번 호에는 다양한 피삭재 가공에 따른 트러블 대책을 살펴본다. 이 대책은 실제 가공을 통해 얻어졌다. 내열강 절삭에 딱맞는 K20 재종 항공 부품 등에 사용되는 내열강은 절삭 가공을 하기 어려운 재료 중의 하나다. 가공 중에는 절삭열에 의해 피삭재 표면에 경화층이 생긴다. 또 다른 재료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배분력의 증가, 칩에 의한 절삭날의 손상 등이 발생한다. 이는 공구 재종 자체의 특성이 문제되는 가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종류의 재료를 가공할 때는 강인한 칩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절삭날, 원활한 칩 처리, 즉 질기면서 단단한 절삭날로 컬(curl) 모양의 처리하기 쉬운 칩이 나올 수 있는 공구 형상을 선택해야 한다. 가공 중의 발열을 최
[첨단 헬로티] 절삭 가공에서 트러블을 완벽히 피할 수 있을까? 각 공구마다 최적의 가공 환경을 표준으로 제시하기는 하지만 실제 가공 현장에서는 여러 외부 요소가 가공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기존 가공 표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트러블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절삭 가공에서의 트러블 대책이나 개선 방법을 구상하는 경우, 절삭날 재종을 변경해보는 것은 물론 가공 상태 그 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공작기계나 공구, 피삭재, 절삭유를 포함한 절삭 조건 등 각 가공 요소가 적절한가를 확인하여 문제 발생의 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안정된 것으로 수정·부가·교환 또는 재구축해야 한다. 이번 [Tech Tip]에는 전반에서 주요 공구 재종에 따른 트러블 대책을 검토한다. 이 콘텐츠는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발행한 [공구 재종의 선택법·사용법] 중의 일부를 발췌하고 다듬은 것이다. 공구의 손상 공구의 손상 형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마모 • 여유면 마모(flank wear) : 대표적인 마모에 ‘기계 긁힘 마모’가 있다. 열의 영향이 적고 마찰에 의해서 조금씩 깎여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