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본인인증 서비스 경쟁 심화…삼성 패스, "연말정산부터 이용"
[헬로티] 앱 업데이트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시작…편한 접근성 강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패스'가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 전자서명 업계 경쟁에 뛰어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 패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기기별로 업데이트를 받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만 받을 수 있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으나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 삼성 패스 내 전자서명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패스가 한국정보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공공 분야 민간 전자서명 도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연말정산 서비스는 물론 1월 중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에서도 삼성 패스 인증서 기반 로그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 패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고, 기존 삼성 패스의 강점인 생체인증과 높은 보안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카카오 인증서, 이동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