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서재창 기자] 삼영기계는 지난 11월 18일 개최된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20’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바인더젯팅 샌드 3D프린터인 ‘BR-S900’을 국내에 첫 공개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삼영기계의 부스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BR-S900은 국내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바인더젯팅 방식의 샌드 3D프린터다. BR-S900은 빌드 플랫폼 사이즈가 900x520x450㎣을 갖는 중대형 3D프린터로 동급 외산 장비 대비 빠른 적층 속도와 400dpi의 고해상도를 통해 더욱 정교한 삼차원 형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국산화 개발된 퓨란 바인더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비 운용이 가능하며, 샌드 3D프린터 운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몰드 및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영기계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바인더젯팅 방식의 샌드 3D프린터를 도입해 주조 소재의 신규 제품 개발과 양산품 생산성 향상에 적극 활용해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샌드그래피’라는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어 주조용 몰드
국내 제조업에 합리적인 샌드3D프린팅 서비스 공급하기 위해 노력 샌드그래피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모래를 이용한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샌드3D프린팅 서비스 회사다. 샌드그래피는 3D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제품 출고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 ▲ 샌드그래피 지경화 영업담당·선임연구원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삼영기계라는 엔진 핵심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샌드그래피는 저희 회사가 샌드3D프린팅 서비스를 다루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금형, 주조 등 뿌리산업에서도 변화가 필요했어요. 삼영기계 내에서는 주조 및 가공 공장을 가지고 있는데, 공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불가피했습니다. 최근 인력난도 심하고, 시설도 첨단화돼있지 않아 불량률이 높아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3D프린팅이 그 대안이라고 판단했죠. 저희 서비스 중 하나는 몰드와 주형을 아예 3D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 공정을 통해 작업자의 불량률이 감소했고, 제품의 정밀도와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