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GE가 자사 산업 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를 업데이트했다. 유틸리티 및 에너지 분야 관련 기능 업데이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스마트 에너지 거래 및 데이터 최적화에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기반으로 GE는 에너지 거래 업체들이 프레딕스를 통해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다 많이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GE 디지털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에는 새로운 계층(Layer)이 추가됐다. 디지털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는 유지보수 필요성을 모니터링 및 예상하고, 장비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련의 디지털 트윈으로 이뤄진다. GE는 에너지 분야에서 10만개의 디지틀 트윈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너지 관련 회사들이 수익성을 강화하고 의사 결정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GE는 강조했다. GE에 따르면 유틸리티 분야도 디지털화되면서 에너지 거래를 통한 단기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을 거두려면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GE 설명이다.
[첨단 헬로티] 거대 석유 회사인 BP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비욘드리미츠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다. 비욘드리미츠 AI 소프트웨어는 NASA는 물론 미국 국방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비욘드 미리츠의 시작은 NASA가 운영한 딥 스페이스 프로그램이었다. 비욘드 리미츠 AI 소프트웨어는 NASA 딥 스페이스 프로그램에서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먼지와 바람을 추적해 기후 모델을 파악하는 등의 작업에 활용됐다. 비욘드 리미츠는 자사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오류가 없는 우주에서 테스트를 마쳤고 다른 AI 기술 보다 훨씬 빠르다"고 치켜세웠다. 비욘드 리미츠는 자사 AI 소프트웨어가 화성 탐사를 넘어 에너지, 금융, 헬스, 물류, 제조, 운송과 같은 산업에서도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욘드 리미츠는 초기에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들 분야에서 자사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급의 운영 인사이트, 비즈니스 최적화, 프로세스 자동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BP는 이번 비욘드 리미츠 투자를 통해 원유 생산 및 정제 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 시추 영역에서도 AI 기술을 활
핀란드 광산 장비 업체인 멧소가 글로벌 산업 IoT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선정했다. 양사 협력은 멧소 장비와 서비스를 연결하고 분석 및 모니터링을 가능케 하는 것이 골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협력으로 멧소는 세계 각지에 있는 자사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저장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예측 분석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멧소와 멧소 고객들이 원격으로 자산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멧소가 활용하는 산업 IoT 인프라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팩토리토크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팩토리토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돌아간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과 관련해 오랫동안 협력해왔다.
[첨단 헬로티]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메세2017 (Hannover Messe 2017) 산업 박람회에선 산업 IoT(IIoT)도 중량감 있는 이슈였다. 이런 가운데 시장 분석 업체 LNS리서치 블로그에는 하노버메시2017을 IIoT 관점에서 바라본 관전평이 실려 주목된다. 산업 IoT 플랫폼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관전평의 핵심이었다. 글을 쓴 LNS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앤드류 휴즈는 IIoT 시장을 플랫폼 공급 업체와 에코시스템 플레이어 2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에코시스템 플레이어는 하나 이상의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 분석 툴, 다른 도구들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용 앱을 개발하는 회사들이다. IoT 시장 전체만 놓고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델, 아마존, 인텔, IBM, HPE 등 거대 글로벌 IT 및 분석 플랫폼 회사들이 다리를 걸치고 있지만 산업쪽으로 범위를 좁히면 경쟁 판세도 달라진다. 앤드류 휴즈는 프레딕스를 앞세운 GE디지털, 마인드스피어를 제공하는 지멘스, 레오나르도를 전진배치하고 있는 SAP를 주요 IIoT 플랫폼 회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