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SK텔레콤, 인적분할로 기업·주주가치 높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AI & Digital Infra 컴퍼니(SKT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SKT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적분할은 업계에서 주주 친화적인 분할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 구조와 투자 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을 확장하고 주주들에게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이르며 코스피(KOSPI)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약 635만명(점유율 약 46.5%)으로 1등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New ICT 사업(미디어, 보안, 커머스
[헬로티] 이석희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박정호 부회장, 기업문화 도약 및 글로벌 ICT 협력 비즈니스 기회 모색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부회장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 2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박 부회장은 기업문화 부문을 맡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그림의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하고, 이 사장은 기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투자와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박 부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은 하영구 선임사외이사(전 시티은행장)가 맡는다. 사진. 박정호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사장(오른쪽) 하영구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환경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면서 “SK텔레콤을 4년여간 경영해온 박정호 부회장은 글로벌 ICT 생태계의 판을 짜고 선도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 의장은 또 “이석희 사장은 D램과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첨단 기술경쟁력 확보와 인텔 인수 및 후속 작업에 오롯이 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신임 부원장으로 SGA솔루션즈 부사장 출신의 박정호 씨가 선임됐다. KISA 부원장은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호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박정호 신임 부원장은 한양대 및 동대학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한국데이터통신, 한국전산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응용기술팀장 등을 거쳐 ㈜하우리 부사장, SGA솔루션즈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신임 부원장은 오는 7월1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부원장 선임을 위해 5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총 8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위에 부합하는 전문성, 조직 경영 및 업무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을 선발했다. KISA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전신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공공분야에서 일한 경력과 함께 민간 기업에서 풍부한 보안 분야 실전 경험과 경영 리더십을 두루 갖춘 신임 부원장이 국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헌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