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R&D PLUS]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 줄일 가능성 높아졌다…리튬 이온 배터리 고속 충전 원리 규명
[첨단 헬로티] 미래자동차로 손꼽히던 전기차가 이제는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 거쳐 주행시간, 안전성 등에서 내연기관차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아직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충전시간이다. ▲ 서동화 UNIST 교수가 포함된 국제연구진이 고속충전이 가능한 음극물질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사진 : UNIST) 내연기관차를 주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 남짓이다. 반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제 이 시간도 곧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법으로 리튬 이온 이동 과정 포착 서동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를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고속 충전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 내부에서 리튬 이온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리튬 이온이 음극 소재를 내부를 빠르게 움직이는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전기 자동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