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무역협정 탈퇴를 위협하면서 캐나다가 대중국 경제 관계를 ‘헤지’ 수단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월 25일(현지 시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3국 간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캐나다를 중국과의 관계 강화로 밀어붙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캐나다 오타와, 멕시코시티는 USMCA를 7월 1일(현지 시간) 이후 연장할지 여부를 앞두고 협정 재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달 초 블룸버그(Bloomberg)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더 깊은 경제 통합을 목표로 체결했던 이 협정에서 조용히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이탈리아 통신사 시다 커뮤니케이션즈(Xida Communications) 공동 창립자이자 전무인 살바토레 피니촛토(Salvatore Pinizzotto)는 “캐나다는 거의 확실히 선택적인 다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며, 중국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차량 생산을 늘려 향후 몇 년 안에 포드를 제치고 미국 최대 자동차 조립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해 향후 몇 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조립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1월 27일(현지 시간) 회사의 2025년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전망을 제시하면서, 올해 관세 비용을 30억~4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바라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의 미국 내 연간 생산량은 업계 선도 수준인 2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이미 발표한 미국 내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CNBC에 따르면, GM이 미국 내 생산을 늘리려는 배경에는 수입 차량에 부과되는 관세가 2025년에만 31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킨 점이 있다. 바라 의장이 언급한 차량들을 기준으로 하면, GM은 생산 확대 속도에 따라 이 목표를 2027년에
무협, 작년 7대 통상 뉴스·올해 통상 환경 전망 보고서 발간 한국무역협회(KITA)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범 시행되는 올해가 '탄소 통상'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5일 발간한 '2022년 7대 통상뉴스와 2023년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동해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처다. EU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까지 2년 3개월을 '보고 의무 부과 기간'(전환 기간)으로 정하고 2026년부터는 CBAM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 EU로 수출하는 품목 가운데 철강의 경우 수출액이 크고, 탄소 배출이 많은 고로 공정의 비중도 높아 향후 큰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수출 금액을 고려해 배출권 거래제의 유상할당을 무상할당으로 전환하거나 수출 리베이트 제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올해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하고 미래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협정 협상 추진 관련 對국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7월 31일(금)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 산업부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작년 4월 양국 정상회담 계기 FTA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한 이후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간 양국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FTA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6일 장관급 면담 계기 공동연구를 공식 완료하고, 7월 7일 차관급 면담을 통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추진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우즈벡 무역협정 추진경과 및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한-우즈벡 경제협력 유망 분야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이슬람국가로서 CIS 동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한 폴 매너포트와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흥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신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1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폴 존 매너포트는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제41대 조지 H.W. 부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는 등 주요 선거캠프에서 활동해 온 선거전략가로도 유명하다. 국내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은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한미FTA 등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 안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한·미간 전통적 우호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통상·경제교류가 원만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한미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등 양국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들은 트럼프 당선자의 한미FTA 재협상 주장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미 양국 교역량이 2011년 이후 5년 연속 1천억 달러를 상회, 한국기업의 대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