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가 내년 1월 개최하는 CES 2023에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게이트웨이인 포털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CES에서는 오비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폴스타, 현대모비스, 하만(Harman) 등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오비고는 단독 부스를 꾸려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차종별, 각각의 운전자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오비고의 포탈 서비스가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음악, OTT, 차량광고, 차량관리 등 글로벌 스마트카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구독하기 위해 오비고의 독보적인 포탈서비스가 필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오비고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포탈서비스와 함께 유저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데모 시연할 예정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해외 차량 OEM 기업들이 오비고 부스에 방문해 네트워크 교류협력 및 파트너십 체결 관련 논의도 진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앞서 올해 중반께 모빌아이의 상장이 이뤄질 것이며, 모회사인 인텔이 과반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다만 발행할 주식 수나 공모가의 범위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 업체로, 인텔이 2017년 약 150억 달러(약 18조5000억 원)에 인수했다. 시장에서는 모빌아이가 상장되면 기업가치가 50억 달러(약 61조50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반도체 공급난을 겪은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업체와 제휴에 나서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간 유대는 점점 더 강화하는 추세다. 모빌아이는 지난해 전년과 견줘 약 40%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7200억 원
인텔이 약 7조 원에 이스라엘의 반도체 회사를 사들이는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인텔이 거의 60억 달러(약 7조1900억 원)에 근접한 액수에 이스라엘의 '타워 세미컨덕터'(이하 타워)를 인수하는 협상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협상이 어그러지지 않을 경우 이르면 금주 중 협상 타결 소식이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워는 시가총액이 약 36억 달러(약 4조3100억 달러)인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 이스라엘 회사지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런 시장 가치를 고려하면 인수가에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포함될 것 같다고 WSJ은 지적했다. 이날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타워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무려 49%나 폭등했다. 타워는 자동차와 소비재부터 의료·산업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집적회로를 생산한다.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 일본 등지에 제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여름에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파운드리는 매각 대신 기업공개(IPO)를 선택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모빌아이는 이번 달 1억번째 아이큐(EyeQ) 시스템온칩(SoC)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아이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두뇌가 되는 칩이다. 자동차 운행을 보다 안전하게 해주는 ADAS 기술은 고가 럭셔리 세단의 전유물이었다. 모빌아이는 카메라를 활용해 전 세계 차량에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설립 이념에 따라 ADAS 기술을 보급해왔다. 오늘날 생산되는 자동차 중 큰 비중에는 이러한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해 출하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모빌아이의 첨단 안전 기술 관련 매출은 전체 판매량 중 60%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사각지대 감지 등의 기본적인 ADAS 기능은 사고 횟수 및 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아이의 ADAS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노력으로 인해 ADAS는 일부만 사용할 수 있던 럭셔리 옵션에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활용하는 표준 장비가 된 셈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지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의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 기술 브랜드 지커(ZEEK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모빌아이와 지커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산업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첨단 지능형 차량 시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지커와 협력해 다양한 지커 모델을 위한 정교한 기능을 갖춘 고급 ADAS 시스템을 제작한다. 이번 협력은 올 4분기 모빌아이 슈퍼비전 (Mobileye SuperVision)을 탑재한 지커 자동차 출시와 함께 시작된다. 모빌아이 슈퍼비전은 11대의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두 개의 아이큐5(EyeQ5) 시스템온칩(SoC) 장치로 구동되는 풀 스택 ADAS 시스템이다. 아울러, 양사는 6개의 아이큐5 시스템온칩을 탑재한 차세대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해 포괄적인 ADAS 경험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으로, 이르면 2023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CEO 겸 인텔 부사장은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는 전 세계 자율주행차 테스트 프로그램을 뉴욕시로 확대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CEO는 “뉴욕과 같은 복잡한 도심지역에서의 테스트는 자율주행 체계 역량을 검증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로 해 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모빌아이의 카메라만 사용하는 서브시스템(subsystem) 자율주행차는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공격적인 운전자, 이중 주차 차량, 건설 구역, 비상 차량, 터널, 교량 등으로 가득 찬 혼잡한 거리를 성공적으로 주행했다. 모빌아이의 트루 리던던시(True Redundancy) 접근방식은 라이더 및 레이더 서브시스템 적용 이전에 컴퓨터 비전 서브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모빌아이는 뉴욕시 거리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뉴욕 주 당국의 자율주행차 시험 허가를 받았다. 모빌아이는 현재 뉴욕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할 수 잇는 허가를 받은 유일한 회사다. 7가지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l 보행자 : 무단횡단은 많은 도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지만, 뉴욕시에서는 특히 더욱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뉴욕 시내 거리는
[헬로티] 인텔 자회사인 모빌아이와 트랜스데브 그룹의 자율 이동 솔루션 부문인 트랜스데브 자율교통시스템(Autonomous Transport System, 이하 ATS), 모빌리티 솔루션 제조업체인 로어 그룹이 자율 주행 셔틀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인텔 모빌아이-트랜스데브 ATS-로어 그룹 협력 i-크리스탈 자율주행 전기 셔틀 세 기업은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로어 그룹이 제작한 'i-크리스탈' 전기 셔틀에 통합해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대중교통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요한 융비르트(Johann Jungwirth) 모빌아이 MaaS 부문 부사장은 “트랜스데브 ATS 및 로어 그룹과 협력을 통해 운송업계의 선구자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로서 모빌아이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 기업은 트랜스데브의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 네트워크에 자율주행 i-크리스탈 셔틀을 통합해 대중교통 솔루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향상하게 됐다. 자율 이동성을 교통 네트워크 패브릭에 접목해 필요한 때와 장소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주행 차량을 최적화하고, 운송 비용을 낮추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
[첨단 헬로티] 인텔 모빌아이가 최근 두 가지 협력을 발표하면서 첨단 운전자 시스템(ADAS)과 서비스로서의 자율주행(MaaS, mobility-as-a-service) 분야에서 선도 업계가 되겠다는 목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모빌아이의 REM 맵핑 기술을 활용해 중국 지도를 L2+ ADAS로 구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aaS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협약을 맺었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CEO 겸 인텔 수석 부사장은 “이 두 가지 새로운 협약으로 모빌아이는 MaaS와 ADAS 모두에서 글로벌 입지를 구축했다”며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인 모빌아이의 약속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텔 모빌아이가 맵핑, ADAS, MaaS, 소비자 AV(Autonomous Vehicle)를 포함한 완전한 자율성을 지향하는 다면적인 전략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은 모빌아이의 네 개 전략 제품 카테고리를 활용하는 첫 번째 국가다. 상하이자동차의 협약의 추가와 함께, 모빌아이의 중국에서의
[헬로티] 인텔이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자동차 기술 허브로서 이스라엘이 가진 잠재력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이스라엘 정부도 자동차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국차 차원의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블룸버그통신이 IVC 리서치 센터 자료를 인용해 전한 기사에 다르면 이스라엘에는 자동차 기술 영역에서 350개 가량의 스타트업이 활동 중이다. 일각에선 사이버 보안 분야보다 자동차 기술의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아르고스 사이버 시큐리티는 지난 1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퀄컴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자동차 보안이 협력이 골자였다. 삼성전자도 2015년 아르고스 사이버 시큐리티 지분 0.39%를 확보했다. 오토노모 테크놀로지스는 기계 고장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멈춰야할 때를 알려주는 데이터 플랫폼이 주특기다. 다임러 등을 포함해 9개 자동차 회사와 제휴를 맺었다. 아쿠아리우스는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엔진 기술을 앞세워 푸조 등과 협력 중이다. 소프트휠(SoftWheel)은 충격을 줄여주는 바퀴 관련해 기술로 주목을 받는 회사다. 훨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