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로봇 ‘새 두뇌’ 공개한 엔비디아...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속도’ · 로봇 전용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듈 'Jetson AGX Thor' 발표...“로봇의 두뇌” 강조 · 로봇 시각·추론 모델 ‘코스모스(Cosmos)’ 오픈소스 공개...개발자 생태계 확대 의지 · “휴머노이드 로봇, 머지않아 자동차만큼 일상화될 것”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로봇용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이 로봇 AI 모듈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가 등장함으로써 AI 로봇 시장이 뜨거워질 전
베스텔라랩이 카메라 영상과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주차 인식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베스텔라랩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주차 인식 방법 및 시스템’ 기술(특허번호: US 12,394,215 B2)을 공식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카메라 영상을 시간 순서대로 비교·분석해 차량 이동과 주차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딥러닝 모델을 통해 차량과 주차면을 정밀하게 매칭하며, 개별 주차면마다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명·각도 변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베스텔라랩은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 ‘워치마일(Watchmile)’과 실내 자율주행 지원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워치마일은 기존 CCTV만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을 분석하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로 이용자 맞춤형 주차 안내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역·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대규모 주거단지 등에서 상용 서비스 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당사의 AI 주차 인식 기술이 독창성과
케이에이알이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율주행 플랫폼 ‘Go-Kart’를 선보인다. 지능형 고성능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케이에이알은 기술 내재화와 플랫폼 확장으로 2030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기술로는 ▲차량 통합 구조 및 구동 시스템 설계 ▲전장 네트워크 설계 및 하네스 제작 기술 ▲모빌리티 특화 제어 시스템 설계 등이 있다. 글로벌 오픈소스 얼라이언스 기반의 ‘Go-Kart’는 고속 주행 가능한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했다. 일반 운전자용 및 자율주행 겸용 전장 부품의 키트화로 제작 됐으며 DIY 가능 플랫폼을 제공한다. Go-Kart는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여 대학 50개교, 해외 오픈 소스 사용자 800여개 팀을 지원했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산업단지공단,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주)첨단가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보그워너가 글로벌 주요 OEM 업체의 대표 스포츠카 플랫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웨이스트게이트 터보차저를 공급한다. 양산은 2028년 3분기 시작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이번 계약으로 동일 기술을 적용한 최근 여러 건의 공급 사례에 이어 웨이스트게이트 터보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웨이스트게이트 터보는 뛰어난 응답 속도와 높은 파워 밀도를 제공해 엔진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경량 설계와 내구성을 갖췄다. 내열 소재를 사용해 최대 1050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엔진이 최대 450마력과 624Nm의 토크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보그워너의 포트폴리오는 0.9~3.0리터급 가솔린 엔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자식 액추에이션 방식을 통해 잉여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연비와 배출가스를 개선한다. 또 싱글 스크롤, 트윈 스크롤, 듀얼 볼류트 설계로 제공되며, 소음·진동·충격(NVH) 수준을 최적화해 주행 품질을 높인다. 볼커 웡 보그워너 부사장은 “다양한 부스트 기술과 전문 역량이 이번 협업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였다”며 “청정하고 효율적인 구동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완료를 기념해 이달 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에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관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12월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은 ▲객체인식 영상관제 ▲스마트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관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관리 등 총 16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쉘터와 지능형 객체 검지 서비스 등을 통한 실종자 검색 등이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위급차량 출동 시간 단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IFEZ 관내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
산업 전반 혁신 예고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례 세미나 열린다 제조·모빌리티·국방 등 산업 적용 방안 논의...AI 시대 핵심 기술 조명 예정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기기 내에서 직접 학습·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는 실시간 처리, 개인정보 보호, 에너지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달 23일 최신 온디바이스 AI 신기술 개발과 실증사례 그리고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어젠다가 심도 있게 다룬다. 제조,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할 온디바이스 AI 영역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온디바이스 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화를 위한 도전 과제를 분석한다. 아우러 온디바이스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활용 방안과 주요 이슈를 탐색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과 실증사례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의 발전과 다양한 산업 및 생활 영역에서의 전기화 확산으로 점점 더 높은 전력 효율성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델타의 디자인에 마이크로칩의 mSiC 제품과 기술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SiC 솔루션과 에너지 절약 제품 및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칩의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부 클레이턴 필리온 부사장은 “SiC는 광대역갭(Wide-Bandgap) 특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전압·고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더 작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시스템 전체 비용의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칩은 델타와 협력해 SiC 솔루션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모든 것의 전기화(Electrification of Everything)’라는 산업 전반의 흐름에 발맞춘 의미 있는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델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다.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 및 설루션,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 포장 자동화 설루션 등이다. LG전자는 이들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스핀오프(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차량은 이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차량 설계 및 부품 기술에 전례 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기능과 센서가 집약되면서도 내부 공간의 효율성과 경량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차량용 부품의 소형·경량화가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소형화 커넥터 솔루션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
로옴(ROHM)의 제4세대 SiC MOSFET 베어칩을 탑재한 파워 모듈이 토요타의 중국 시장용 신형 크로스오버 BEV ‘bZ5’의 트랙션 인버터에 채용됐다. bZ5는 토요타와 BYD TOYOTA EV TECHNOLOGY(이하 BTET), FAW Toyota Motor(이하 FAW Toyota) 등이 공동 개발한 크로스오버 타입 BEV로, FAW Toyota에서 2025년 6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채용된 파워 모듈은 로옴과 Zhenghai Group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인 HAIMOSIC에서 양산 출하를 개시했다. 로옴은 SiC MOSFET을 중심으로 하는 파워 솔루션을 통해 신형 BEV의 주행 거리 연장 및 고성능화에 기여하고 있다. 로옴은 2025년 내에 차세대 제품인 제5세대 SiC MOSFET의 생산 라인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함과 동시에, 제6세대 및 제7세대 제품의 시장 투입 계획도 앞당기는 등 SiC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바이스 성능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추진함과 동시에 베어칩, 디스크리트, 모듈 등 다양한 형태로 SiC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SiC의 보급을 촉진해 지속 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AI 지역 주력사업 연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이 인공지능전환(AX)을 협업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초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3단계 프로그램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 공고에서는 10개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주요 협업 과제는 바이오·헬스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에너지, 화학 등 5개 분야의 13개로 창업 10년 이내의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AI 스타트업에는 8000만 원의 협업 기술사업화 자금과 개념검증(PoC) 지원 및 AI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 스타트업의 AX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AI 스타트업의 판로개척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스프는 17일 경기도 안산에 그룹 내 다섯 번째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를 개소했다.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부지 내 위치한 크리에이션 센터는 고객이 바스프의 혁신적인 기능성소재를 경험하고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공간으로 설계됐다. 바스프는 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제품 디자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 창작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핵심 산업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소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바스프는 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디자인 전문성 및 기술을 결합해 업계 내 선도적인 기능성소재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내 개소를 통해 제품 컨셉부터 최종 제품까지 한국 내 고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스프의 크리에이션 센터는 플라스틱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디자인 사고와 기술력을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중국 상하이, 일본 요코하마, 인도 뭄바이에 이어 한국 안산에
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 6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기술을 국토 교통 분야에 융합하고, 산·학·연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를 6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Connect Technologies, 국토 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토 교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와 DX 중심의 기술 콘퍼런스 및 미래 전략 논의 개회식은 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강연은 인공지능이 국토와 교통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R&D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AI와 DX 기술이 이끄는 국토 교통 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사례들이 발표되며, 도시, SOC, 공간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논
티머니모빌리티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 지불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 v4.0 레벨 1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티머니모빌리티가 획득한 PCI-DSS 레벨 1은 최상위 등급이다. PCI-DSS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 마스터카드,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회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보안 체계다. 결제 시 카드 소유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지를 검증하는 데이터 보안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가 인증받은 4.0 버전은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 결제산업의 변화를 새롭게 반영했다.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 및 위약점 관리 ▲강력한 접근 통제 ▲데이터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관리 등 12개 영역 464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었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티머니모빌리티는 결제 데이터 보안에 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
캐논코리아가 지난 EVSIS와 차세대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및 지속가능한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지향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캐논코리아는 자사의 판금 전문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정밀 조립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 외함 제작을 담당하며, 이브이시스는 캐논코리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표준형 급속충전기(100kW 모델)의 중간 유니트화 제작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작 및 조립 공수를 절감하고, 충전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코리아는 오랜 기간 쌓아온 광학·정밀 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온 경험을 통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이브이시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에너지 및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