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가 AI 서밋을 열고 차세대 AI 혁신을 지원하는 분산형 AI 인프라(Distributed AI Infrastructur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분산형 AI 구축을 위한 전용 백본 ▲글로벌 AI 솔루션 랩 ▲패브릭 인텔리전스(Fabric Intelligence)가 포함됐다. 기업이 에이전틱 AI 등 차세대 AI 툴을 도입하려면 기존 IT 아키텍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에퀴닉스의 분산형 AI 인프라는 자율적 추론과 학습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에퀴닉스는 전세계 77개 시장, 27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존 린 에퀴닉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AI가 분산되고 동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규모 연결이 관건”이라며 “에퀴닉스 플랫폼은 데이터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켜 기업이 기회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패브릭 인텔리전스는 AI 및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계층으로, 2026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에퀴닉스 플랫폼에 실시간 인식과 자동화를 더해 AI 오케스트레이션
이노그리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IT 컨퍼런스로, 올해는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외 AI 리더들이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노그리드는 그룹사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델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탭클라우드잇은 국내 CMP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AIOps 기반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 상태 진단, 용량·비용 최적화, 시각화 대시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세션 발표에서 권경민 이노그리드 상무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의 복잡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델 서버·스토리지와 탭클라우드잇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PowerMax, PowerStore, PowerFlex와의 연계 사례를 통해 단일 포털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OPA 어워드 ‘AI 테크 어드밴스드’ 부문 수상 이노그리드가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 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X 대전환을 위한 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 의장 김홍진)가 주최했으며, OPA 의장사인 이노그리드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OPA 2.0 비전 선포식, 기조강연, OPA Awards 시상식, 세션 발표, 부스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며, 국회·정부·공공기관·산업계·학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차세대 K-PaaS의 역할: AI 반도체 통합 플랫폼 구축 중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AI 확산을 위해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이 핵심 기반이 된다”며 AI 반도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차세대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행사 중 진행된 OPA Awards 에서 이노그리드는 K-PaaS 기반 클라우드 구축 과정에서 AI 반도체·멀티클라우드·마이크로서비스를 접목해 차세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올플래시 기반 백업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4일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Dell PowerProtect Data Domain All-Flash)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고, 파워프로텍트 제품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폭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88%의 기업이 데이터 증가를 우려하지만 이 중 65%는 절반 미만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공격 표면 감소, 위협 탐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은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지원하며,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 방어가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라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 기업이 본연의 발전과 가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델 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외 AI 리더들이 기조 연설과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 AI 및 최신 기술에 대한 전략과 혁신 비전을 공유한다. 행사는 김경진 총괄사장의 환영사와 비벡 모힌드라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한다. 발표에서는 AI가 비즈니스와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과 혁신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생성형 AI 여정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전략이 소개된다. 이어 엘리스그룹 김재원 CEO가 ‘Everything of AI: AI 생태계 혁신을 위한 모든 것’을 주제로, AI 교육 플랫폼부터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확장되는 AI 특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소개한다. 오후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Dell AI Factory’를 통한 AI 혁신 사례 ▲‘NVIDIA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AI 활용 생산성 향상 전략’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모던 데이터 센터 구축’ ▲‘Dell PowerStore 최신 동향’ ▲‘Dell Pro AI PC와 차
아콘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이 NHN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SA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보안 요건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증으로 아콘소프트는 KT클라우드에 이어 NHN클라우드 환경에서도 CSAP 인증을 확보하며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PaaS 인증을 달성했다.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CSAP 인증은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또한 이중화 구조를 통한 장애·재난 대응력 강화, 기관별 보안 정책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급자 종속 탈피 및 비용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아콘소프트는 이번 성과로 자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 공공기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유일한 상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서,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칵테일 클라
파수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의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저장소뿐 아니라 SaaS 애플리케이션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하며 조직 전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asoo DSPM은 클라우드에 분산된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분류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현황을 저장소 단위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를 비롯한 다크·섀도우 데이터까지 탐지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점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버전은 특히 기업들이 널리 사용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Gmail과 구글 드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유 설정 위험도 분석, 과도한 외부 공유 파일 탐지, 불필요한 데이터 제거 등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보안 리스크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파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SaaS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버전의 DSPM은 사용자가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관리자가 컴
메타가 구글과 6년간 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계약이 구글 클라우드 17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서버와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네트워킹, 그리고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엔비디아 GPU에 대한 접근 권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메타의 AI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서버를 임차해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오픈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라클, 코어위브와도 서버 임차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자사의 핵심 경쟁자와도 전략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고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입점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늘면서 IT 및 보안 리더 47%가 하이브리드 환경의 가시성 부족으로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복잡한 환경에서 일관성과 관리 역량 확보
[헬로즈업 세줄 요약] ·국내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율 92%…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AWS “AI 혁신 위한 클라우드 예산 확대, 다양한 모델 선택이 경쟁력” ·케이뱅크 “MSA·프라이빗 AI 인프라로 금융 서비스 차별화 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 EAST에서 AWS 금융 전략 및 IDC 연구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가 IDC와 공동으로 수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이 제시됐다. AWS 금융 사업부 총괄 노경훈 상무는 "2023년 금융권 IT 예산은 9조4000억 원 규모로, 2024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92%가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며 그중 64%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프로덕션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가 실험의 장에서 벗어나 전략적 IT 자산으로 자리 잡았고 금융권의 53%가 AWS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예산 확대의 주요
F5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 사이버 보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 대응 솔루션을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에 통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조직이 고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자 시대는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가트너는 “IT 부서가 PQC를 도입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2029년까지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안전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는 점에 기반한다”며 “2034년에는 비대칭 암호화가 양자컴퓨팅 기술에 의해 완전히 해독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QC는 민감한 데이터가 보호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나 패치와 달리 PQC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보안 아키텍처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선제적인 계획과 실행을 필요로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레거시 시스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전환은 운영의 중단이
포티넷코리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업데이트했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실시간 클라우드트레일 경고 기능을 도입해 AWS 사용자 활동에 대한 위협 탐지 시간을 15분 미만으로 단축했으며 익스플로러 기능을 통해 공격 경로와 시스템 간 연결 구조를 시각화해 보안 가시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윈도우 기반 워크로드의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는 에이전트리스 스캐닝 기능도 추가됐다. 포티넷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 보호를 위한 통합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도 강화했다. 웹 취약점 점검을 위한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DAST), CDN 기반 성능 최적화 및 DDoS 대응, AI 기반 제로데이 위협 탐지·복구 기능을 결합한 번들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였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포티앱섹 클라우드(FortiAppSec Cloud), 포티메일 워크스페이스 시큐리티(FortiMail Workspace Security), 포티NDR 클라우
한국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직접 AI를 구동하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며 데이터 접근 방식의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에 한국오라클은 지난 11일 서울 아셈타워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오라클은 ‘AI를 데이터로 가져온다(Bring AI to Data)’는 전략 아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생성형 AI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외부 시스템을 경유하지 않고도 기업은 내부 데이터에 대해 직접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이 이번에 선보인 ‘셀렉트AI(Select AI)’는 자연어로 입력된 질문을 SQL 쿼리로 자동 변환해 실행하는 NL2SQL(Natural Language to SQL)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난달 매출이 얼마였지?”처럼 평이한 문장으로 질문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이를 SQL로 변환한 뒤 즉시 결과를 도출한다. 조경진 한국오라클 상무는 “셀렉트AI를 통해 이제는 SQL을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며 “C레벨 임원이나 비즈니스 현업 담당자도 직접 분석을 수행하고
가트너가 2029년까지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 6가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 기술이 단순한 IT 인프라를 넘어, 조직 전체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의 핵심 요소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트너는 주요 트렌드로 '클라우드 불만족', 'AI 및 머신러닝 수요 증가', '멀티클라우드 및 크로스클라우드', '산업 특화 솔루션', '디지털 주권', '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가트너 자문 디렉터 조 로거스는 “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술 도구가 아니라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이며, 기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과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8년까지 기업의 25%는 비현실적인 기대와 최적화 실패, 통제되지 않는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도입에 불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기 전략을 명확히 설정한 기업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중 AI 비중은 2029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기업 절반 이상은 멀티클라우드 구현에서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크
격리된 리소스 그룹화 및 외부 VPC 연동 기능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 강화 글로벌 개발자 대상 최신 클라우드 지원 확대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글로벌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 ‘워커스 VPC(Workers VPC)’ 및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Workers VPC Private Link)’를 워커스(Workers) 플랫폼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은 보안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데이터 이동의 제약과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로 인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보다 유연하고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커스 VPC는 기존 VPC 모델을 현대화한 구조로 단일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분산된 네트워크 및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커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리소스를 격리된 환경으로 그룹화하고 해당 VPC 내 리소스 간에만 상호 접근을 허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제어력을 강화한다.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는 워커스 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