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 대진전지 서원영 부장 "실리카 GEL 전해액 기술 상용화"
대진전지는 1993년부터 산업용 2차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실리카 GEL 전해액 기술을 산업용 축전지에 상용화하여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였고 국내에서도 KT, SK브로드밴드, 국방부, 인천국제공항 등에 제품을 대량 납품하고 있어 입지가 단단한 업체이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진전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 Q. 대진전지의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일반적인 연축전지는 전해액이 액체로 되어 있어요. 전해액이 액체면 배터리가 파손됐을 때 액체가 누설되거나 장기간 배터리를 방치했을 때 극판이 부식되는 비율이 달라지는 문제점이 생기는데요. 저희 제품은 전해액을 겔화시켜 파손됐을 때 새는 것도 방지하고 장기간 방치 시 상하 비중차도 없어 훨씬 더 극판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장수명을 돕는 거죠. 이런 기술을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했고 해외에서는 태양광 저장용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Q. 경쟁 업체들과 다르게 대진전지가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진전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전력 사정이 좋기 때문에 굳이 배터리나 비상전력이 필요한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