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 주시엉 TMBA 회장 인터뷰 대만국제공구전시회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의 활성화’라는 슬로건을 대변하듯 지능형 머신툴의 가능성을 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를 진두진휘한 옌 주시엉 TMBA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옌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TMTS 2016은. A. 이번 전시회는 잘 아시는 것처럼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의 가능성을 짚는 데 주력했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도 이를 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Q.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A.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주요 출발점으로 ‘기계-지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 고객의 특정 요구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고객 A가 고속의 높은 생산성을 갖는 기계공구를 필요로 하는 반면, 고객 B는 항공산업과 같이 정밀도가 높은 기계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업체는 이들 고객 기반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시장 내 특정 트렌드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 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지난 11월 열린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Activating Intelligent Manufacturing, Heading toward Industry 4.0).’ 머신툴 강국인 대만의 관련 업계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한마디로 압축한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스마트 제조의 흐름을 머신툴 분야에서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머신툴 전문가들은 “인더스트리 4.0을 스마트 제조, 로봇, IoT, 클린 기술 등 4개의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만 업체들이 이들 기술과 융합한 머신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머신툴 산업 특화 지역인 타이중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