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주도 미래 핵심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구의 이차전지 재활용 원천소재 신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씨아이솔리드 등이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철강산업 부산물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업싸이클링 공정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성능검증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GS에네르마 등 이차전지 선도 기업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연구 성과 상용화에 나선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이후 포항은 철강 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지역 맞춤, 지역 주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구 달성2차산단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되며 이번 달부터 2025년 말까지 3년간 국비 75억원, 시비 99억원, 민간 1억원 등 총 17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주관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참여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성능의 80% 이하로 저하되면 급가속 등이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로는 사용이 부적합하나 다른 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ES) 등으로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3년 2,355개, 2025년 8,321개, 2027년 2만9,508개, 2029년 7만8,981개로 급속한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 전기차 보급 현황은 2017년 2,127대, 2018년 4,563대, 2019년 4,656대, 2020년 1,748대, 2021년 4,384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케피코가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한국형 고성능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공급과 IoT 기반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케피코가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0개 기관과 이같은 내용으로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케피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E3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 메쉬코리아(부릉), 풍산시스템, 에임스,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 컨소시엄 참가기관들은 제조 산업 육성 및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대케피코는 차별화된 한국형 고성능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공급과 IoT 기반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지자체와 지역 전문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거점 상업 배달 사업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 서비스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케피코는 파워트레인 핵심 제어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보장하는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첨단 헬로티] ‘2019년 절삭공구 제조기업 CEO 간담회’가 지난 10월 ㈜와이지-원 부평공장에서 개최됐다. 4회째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절삭공구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CEO 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이 날 행사에서는 국내 절삭공구 기업 대표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공구 기술고도화 사업 성과 발표, 절삭공구 CEO 간담회 운영 방안 논의가 진행되었고 끝으로 YG-1 부평공장을 견학했다. 이번 포럼은 와이지원이 주최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후원했다. 한편, 와이지원은 1981년 설립 이래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중화와 전문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연 37%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효율적인 제품관리로 탄탄한 고객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정부의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책으로 추진되는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제조장비실증)에 국비와 민간 부담금 등 총사업비 37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첨단공구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 일본은 한국에 핵심 소재 및 부품의 수출을 규제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수입 비중이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절삭공구 등 핵심품목의 국산화를 위하여 긴급히 제조장비실증사업을 수립하였다. 국내에 수입되는 인서트 및 터닝공구의 전체 수입액 중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금액 비중은 72.2%로 대일 의존도가 높다. 그리고 Si 반도체 웨이퍼의 후면을 두께 60㎛ 이하로 연삭가공하는 다이아몬드휠은 일본산의 점유율이 약 70~80%(다이아몬드 평균 입경 약 0.5~0.6㎛ 이하)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패키징 공정에서 웨이퍼로부터 하나의 칩으로 절단하는 Dicing blade는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한다. 이번 제조장비실증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시급성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단기로 추진되며, 내열합금 가공용 인서트 및 드릴공구 실증사업(13
[첨단 헬로티]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지난 2일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서 센터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계획 및 기술정보 제공을 위한 '센터 오픈데이 2019'를 개최했다. 오픈데이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OBPeng이 후원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지난 2일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오픈데이 2019'를 개최했다.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유일 절삭공구 및 초정밀가공 분야 테스트베드다.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말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 일환으로 준공됐다.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은 2016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62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행사 당일에는 절삭공구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인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연구시설과 시험분석, 성능평가장비를 소개하고, R&D 과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홍석준 국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슈로 국내 반도체 및 소재 산업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러한
[첨단 헬로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가 11월 27일 난삭재 가공 엔지니어를 위한 ‘난삭재 가공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난삭재 사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절삭가공의 어려움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난삭재의 고효율 절삭가공을 위한 기초교육과 국·내외 난삭재 가공 기술동향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교육 내용은 가공 공정 설계를 위한 기초이론, 난삭재 가공용 절삭공구의 공구 선택 방법 및 가공기술, 극저온을 이용한 난삭재 가공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먼저 아이제이이노텍 윤인준 박사가 ‘난삭재의 동향 및 공구 선정’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부산대학교 김정석 교수가 ‘난삭재 가공’이라는 제목으로 절삭가공 이론, 난삭재 가공설계 및 가공사례를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강명구 박사는 난삭소재에 적용되는 극저온 가공기술에 대해 기초 이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교육은 절삭공구 관련 수요기업, 제조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에 위치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인원은 4
[첨단 헬로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7월 10일 국가 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기계·로봇분야 기술·정보교류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계·로봇분야 기술·정보교류 간담회'에서는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정부 및 지자체 등 국가 R&D 구성원들 간의 정보공유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DMI는 지역의 기계·로봇분야를 대표하는 연구개발․기업지원 기관이다. DMI는 현재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대구 지능형기계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기계·로봇분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성서산업단지 내에 설립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첨단공구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제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R&D 협력분야에 대한 정보 제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의 생명은 ‘얼마나 강한가’이며, 흔히 내마모성이라고 한다. 절삭공구 기술은 공작물을 정밀하게 더 많이 가공하기 위해 내마모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코팅 기술이다. 더욱이 오늘날 난삭재 가공 빈도가 더 높아지면서 코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 관계자는 “절삭공구 내마모성을 향상시키는 코팅 기술은 다양하지만 가공이 어려운 난삭재 종류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코팅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절삭공구 코팅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2차례 진행한다. 1차는 6월 21일 한국금형센터에서, 2차는 6월 28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대구텍 송병환 박사가 초경공구 소재의 종류 및 특징과 코팅 초경공구용 증착 기술의 기초 원리에 대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재인 박사가 하드코팅의 정의와 물질계 및 제조 방법, 하드코팅 분석 및 평가 방법과 응용을 다룬다. 이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백영준 박사가 다이아몬드 합성과 응용,
[첨단 헬로티]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절삭공구 제조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산·학·연 전문가 매칭, 기술 자문·교육 등의 전문 기술지도를 추진한다. 센터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지원 기업을 모집하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절삭공구 제조 기업의 기술 및 제품 성능 향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절삭공구 관련 기업이다. 관련 분야는 ▲공구용 소재(원료분말 제조, 분말합성, 소결 등), ▲공구제조(절삭공구 형상설계, 형상 정밀가공 등), ▲후처리(절삭공구 열처리, 표면처리 등) ▲공구 성능평가 등이다. 2017년의 경우 전국 절삭공구 10여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16건의 기술지도를 추진하였다. 대표적으로 절삭공구 제조기업 T사는 전문 기술지도를 통해 시판 중인 제품의 품질 개선에 기여했으며 향후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올해 다기능 고정밀 공구연삭기, 절삭공구용 레이저 가공기, 초정밀 5축 복합가공기, 고밀도 성형체 제조 준비시스템 등 중대형 장비 6종 도입 완료에 따라 공구 소재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절삭공구 제조공정별 기술지원 범위가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는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지배적이었다. 정밀하게 깎고 오래 쓰려면 비싸도 수입품을 쓰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산 절삭공구 비중이 수입품을 넘어섰다. 그만큼 제조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다. 국산 공구 사용 비중 59.8%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절삭공구를 사용하는 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절삭공구 시장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59.8%, 수입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40.2%로 나타나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기기·로봇 산업군에서 국산 공구 사용 비중이 7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자동차 68.5%, 소재·철강 68.2%, 에너지 67.9%, 조선 65.6% 등의 산업 순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수입공구의 사용 비중이 높은 산업군은 항공·우주로 62.2%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건설·석재가 52.5%, 전기·전자가 50.9%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산 공
[첨단 헬로티] 공구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다. 각종 부품과 제품의 품질, 납기, 제조원가 등은 공구의 가공 성능과 수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공구의 기술 수준은 자동차, 금형, 기계, 항공, 반도체 등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에 직결되므로 국가 제조업의 뿌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최근 항공‧우주, 미래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첨단공구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635억원을 투입하여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난삭재 가공용 첨단공구를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첨단공구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첨단공구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마무리 됐다. 첨단공구센터는 연구원의 산하기관으로 사업 추진의 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