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자사 반자동 방제기 최신 제품 시연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연말까지 사전 예약 행사 진행 아이오크롭스가 지난 19일 경북 상주 소재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최신 반자동 방제기 제품을 시연하고 정식 출시를 본격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연구 담당자가 참석해 아이오크롭스의 방제기를 경험했다. 시연은 전국 스마트팜 기술 담당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무거운 농약통을 조종기로 레일 시작점까지 이동시키는 작업이 공개됐다. 이후 작업자가 간단한 버튼을 조작하면, 방제기는 레일을 진입·진출하며 방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했다. 이 두 단계를 결합한 반자동 작업 방식은 작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정밀 방제를 구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시연에 참관한 농업 관계자들은 조작 편리성, 직관적인 화면 구성, 강력한 방제 분사력, 다국적 언어 지원 기능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해당 최신 반자동 방제기는 자동 조향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조작 가능하며, 250L 방제 탱크로 시간당 약 1000평 규모의 방제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제품에 적용된 10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보고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 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루어졌다. 농식품부와 미래부는 2014년부터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등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 재해 경감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진행해 오던 사업 단위의 협력을 넘어 부처 간, 소관기관 간 벽을 허물고, 상시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해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연구사업을 활용한 융합연구 과제를 기획·추진하고, 각종 기술 정보도 긴밀히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