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가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 금융보안원이 수행하는 CSP 안전성 대표평가는 금융사가 상용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로, 국내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ERP와 HR 시스템을 검토할 때 핵심 근거로 활용된다.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 확대되는 시점에 SAP코리아는 주요 솔루션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으며 도입 장벽을 낮추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대표평가는 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과 SAP SuccessFactors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AP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평가를 통과한 CSP가 됐다. 국내에서는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케이뱅크 등이 SAP SuccessFactors를 도입하며 클라우드 기반 HR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금융보안원의 대표평가 결과는 이들 금융사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때 참고 지표로 사용되며 SAP 솔루션의 도입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은 전사적자원관리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으로 유
[헬로티] ▲(왼쪽)문성욱 KT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과 (오른쪽)레 홍 비엣 FPT 스마트 클라우드 대표가 비대면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KT) KT가 베트남 1위 정보통신기술 기업 FPT그룹의 계열사 'FPT 스마트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맞춤형 클라우드 상품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베트남에 최적화된 DX(디지털전환) 인프라 및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베트남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공공클라우드와 금융클라우드 등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베트남 현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베트남에서 B2B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게 보급하고, 베트남 연계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KT 클라우드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KT는 충남 천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Cloud Data Center)를 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