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일 철강산업 공조 강화한다...16차 민관협의회 개최
철강산업 분야서 한일 간 공조가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이하 경산성)과 ‘제16회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을 개최했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철강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철강분야 교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의 철강산업 환경 속에서 건전한 교역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통상마찰이 우려될 경우 정부‧업계 간 대화채널을 통해 사전에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 측은 최근 일본산 ‘ㄱ형강’‧‘ㄷ형강’의 수입 급증으로 인한 국내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일본 측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차기회의에는 신기후체제 출범 대응(온실가스 감축기술), 공급과잉 해소방안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이슈와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한편, 산업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