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에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공장 시스템의 사이버·피지컬 시큐리티 대책 가이드라인 Ver1.0’이 공개됐다. 이 글에서는 공개된 가이드라인의 골자에 대해 해설한다. 또한 필자는 가이드라인의 작성 및 제정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공장 시스템은 사업을 지탱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일부이며, 생산(제공) 현장의 ‘안전(Safety), 품질(Quality), 납기(Delivery), 비용(Cost)’(이하 ‘SQDC’)의 확보를 목표로 구축·운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현장의 SQDC 향상 및 저해하는 요인의 미연 방지와 문제(사고) 발생 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이 업무 장애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요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즉, 시큐리티 대책은 지금까지의 안전이나 품질, 납기와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해 온 책임 조직의 설치, 운용 규칙의 정비, 시스템화, 교육 등에 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시책을 추가로 정비해 나가는 것으로, 기존의 시책이나 비즈니스 계획과 연계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에서 말한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제어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서 어떠한 사고방
[헬로티] 두 업계선도기업이 손잡고 고도로 복잡한 제조 시스템을 위한 가상 계획 및 엔지니어링 혁신 공장 계획 프로세스의 속도, 정밀도, 효율성 대폭 향상 BMW 그룹이 엔디비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통해 매우 복잡한 제조 시스템을 계획하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 공장 계획 툴은 다양한 계획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무제한 호환성을 통해 실시간 협업을 가능케 한다. BMW 그룹과 엔비디아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가상 공장 계획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밀라노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 BMW AG 생산담당 경영위원회 위원은 “BMW 그룹과 엔비디아는 가상 디지털 계획 분야에서 커다란 도약을 내딛고,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향후 생산 네트워크의 가상 표현을 통해 우리는 계획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적이고 통합된 접근방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옴니버스는 정밀도와 속도를 개선해 결과적으로 우리의 계획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대규모의 맞춤형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들의 운영환경은 업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