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공정 산업에서 전기 부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일은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을 요구하는 과제다. 인간과 환경, 플랜트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효율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딜레마 속에서 퍼지(Purge) 및 양압(Pressurization, Ex p) 기술을 적용한 인클로저 솔루션은 실질적인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안전성과 비용 효율, 유연성을 결합해 극한 환경에서도 표준 전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퍼지 및 양압 기술의 작동 원리 퍼지 및 양압 보호는 Ex 영역의 전기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식이다. 원리는 명료하다. 먼저 인클로저 내부를 깨끗한 공기 또는 불활성 가스로 퍼지(purging)하여 가연성 가스를 제거한 후, 소량의 양압(몇 밀리바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폭발성 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이때 압력 유지, 밸브 작동, 통풍구 관리 등은 통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되며, 압력 손실이 발생하면 시스템은 경고 또는 자동 셧다운을 실행해 사고를 방지한다. 최신 시스템은 누출 보정 기능까지 갖춰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 기술은 가스뿐 아니라 분진 위험 지역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PLC,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세이프티아(대표 서재민)가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 이하 SF+AW 2021)'에 참가한다. 세이프티아는 공학기술을 IT 기술과 접목하여 공학솔루션 개발 및 전문가 시스템 구축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SF+AW 2021에서는 스마트공장 협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마트공장 협업 패키지는 화학플랜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치설비의 상태평가 및 수명 예측을 통해 화학플랜트에서 운영하는 설비를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세이프티아는 이 솔루션을 통해 설비의 설계, 설치, 운영, 검사, 정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상태 등급 결정 기능 그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솔루션 구현을 위한 주요 모듈로는 ▲설비 검사관리 시스템(IDMS) ▲예방점검 관리시스템(CMMS) ▲위험도평가 관리 시스템(RBI) ▲매설 배관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