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현장에서 XR(Extended Reality)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으로 대표되는 XR 기술은 단순히 가상과 현실을 잇는 기술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제조업 분야에서는 XR 기술을 통해 3D 설계 정보와 실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예로 버넥트의 Twyn 솔루션이 있다. 이 솔루션은 2D 도면을 대체하여 초심자도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 기존 검사 시간의 90%를 단축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현대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 효성중공업 등의 주요 산업군에 도입되면서, XR 기술이 현실적인 업무의 문제 해결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글에서는 XR 기술의 산업적 활용 사례와 Twyn 솔루션의 도입 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본다. XR 기술의 배경과 주요 트렌드 XR(Extended Reality)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 사이를 넘나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XR 기술은 기술적 진화와 함께 산업
SK텔레콤이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의 사전 예약을 다음 달 14일까지 11번가, SSG.COM,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속형 MR 헤드셋을 표방한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종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 패스 스루’ 기능과 4K급 해상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기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 제품 출시와 동시에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가상현실(VR)로 세계 최초로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를 독점 공개한다. 이외에 K팝 아이돌의 VR 콘서트 콘텐츠 등 가상현실 콘텐츠를 약 3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은 “AI의 급격한 발전이 혼합현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AI와 XR을 적극 융합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쿠카(KUKA)는 최근 자사 로봇 연구팀이 최근 엔지니어가 로봇의 움직임을 시각화하여 충돌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동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증강 현실(AR)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KUKA.MixedReality Assistant와 KUKA.SafeOperation은 거의 모든 하드웨어 없이 완전히 구현할 수 있으며, 로봇 없이도 테스트가 가능하다. 증강 현실(AR)은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유용한 방식으로 통합하는 방법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AR은 실제 객체 위에 텍스트, 그래픽, 추가 정보를 겹쳐서 특수 하드웨어나 태블릿,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볼 때 실제 객체도 추가 정보를 표시하도록 한다. 산업용 도구로서의 AR은 기술자들이 장비의 안전한 운용을 훈련하고, 엔지니어가 문제 해결 과정을 안내하며, 서비스 부서가 현장 장비와 원격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데 사용되었다. KUKA.MixedReality Assistant는 AR을 사용하여 기술자와 엔지니어가 로봇 움직임을 매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센서를 의존하여 잠재적 충돌을 감지하는 대신(또는 더 나쁜 경우 충돌 발생),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첫 모터가 돌기
팀뷰어가 MR(혼합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위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TeamViewer Spatial Support)' 앱을 6일 발표했다. 해당 앱은 몰입형 지원 서비스, 애프터 서비스 및 현장서비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보한다. 팀뷰어 관계자는 "팀뷰어의 혁신 역량은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몰입형 지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생산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애플 아이폰 12 프로 이상 기종 및 iOS 17이 설치된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는 에이알킷(AR-Kit)과 탑재된 라이다(LiDAR) 스캐너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한 기기의 3D 모델을 정밀하게 캡처한다. 공유 세션을 이용해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애플 비전 프로에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 앱을 사용해 아이폰으로 정밀하게 캡처된 시각 모델과 상호 인터랙션이 가능하며, 동기화된 3D 모델을 토대로 전문가는 주석 및 3D 시각 기술을 이용해 현장 기술자에게 가이드를
팀쿡 CEO 뉴욕 매장 방문…"가치 고려 적정 가격 결정"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2일(현지시간) 본격 출시됐다. 애플은 이날 북미 지역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서 이용자들이 비전 프로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비전 프로 출시는 지난해 6월 애플이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간형 컴퓨터'로서 이 기기를 처음 공개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아이폰 혁명을 이끈 애플이 2015년 워치 제품을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관심을 끌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뉴욕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찾아 비전 프로의 출시를 자축했다. 쿡 CEO는 현장에서 미국 ABC 방송의 아침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폰이 우리에게 모바일 컴퓨터를, 맥이 개인용 컴퓨터를 소개해줬다"며 "비전 프로는 최초의 공간 컴퓨터"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할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페이스타임(전화)을 연결하고, 외과 의사들은 훈련할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사례는 컴퓨터와 같고 이미 100만 개가 넘는 앱
작년 애플의 비전프로(Vision Pro)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실과 구분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가상현실(VR), 현실의 배경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띄우는 증강현실(AR)의 특징을 한데 섞어 현실의 배경에서 가상의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MR. 현실 세계에서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나타난 가상의 오브젝트들을 손으로 옮기고 늘리고 떨어뜨리는 등 가상 세계와 실제 물리 세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R 기술은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며 회사의 자원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야각이 넓지만 무겁고, 오래 쓰기엔 다소 어지러운 VR과 가볍지만 시야각이 너무 좁아 활용성이 낮은 AR 등 기존의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기기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MR 기기의 대표격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HoloLens2)를 국내 독점 총판하고 있는 에쓰핀테크놀로지(S.Pin Technology) 관계자를 만나 산업
트렌드포스, 비전 프로 올해 출하량 약 60만 대 수준으로 예상해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올해 50만 대 넘게 출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출하량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 뒤 출고를 진행한 기기 대수를 뜻한다. 트렌드포스는 비전 프로 등장 이후 현실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가상 물체에 접근하는 '공간 컴퓨팅'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소니, 퀄컴, HTC 등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내놓은 제품을 짚으며, 업계의 트렌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전 프로 판매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배터리 수명,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높은 가격대가 꼽혔는데, 이 중 일부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비전 프로를 공개한 뒤 애플은 개발자 도구와 호환성 평가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했다"면서 "전통적인 게임을 가상현실로 변환하는 'U
메타버스는 과학 소설과 연관되는 용어이지만, 이제 다양한 산업을 변혁할 것을 약속하고, 빠르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메타버스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산업 중 하나는 제조업이다. 메타버스가 제조 품질을 혁신하고 정밀도, 효율성 및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까? 메타버스가 제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히 메타버스를 정의해보자.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몰입감 넘치는 3D 환경에서 서로 및 디지털 객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집단 가상 공유 공간이다.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 및 인터넷과 같은 기술을 결합하여 실제 세계를 모방하고 보완하는 상호 연결된 디지털 우주를 만든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정밀도 향상 메타버스에서 제조 분야에 가장 유망한 응용 분야 중 하나는 디지털 트윈의 생성과 활용이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또는 제품의 가상 복제품이다. 제조 분야에서 이러한 디지털 트윈은 개별 기계에서 전체 생산 라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메타버스는 제조업체가 실제 세계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매우 상세하고 동적인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
글로벌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엑스리얼 빔(Bea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엑스리얼 AR 글래스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해 개인용 컴퓨터, 게임 콘솔에 엑스리얼 빔을 연결해 보다 실감나는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AR 글래스 출시 이후 받은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핸드폰 기종의 제한을 받지 않는 확장성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한 편리성 ▲윈도우 PC 및 스위치 등 다양한 기기에 고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 ▲3 DoF 로 공간에 화면 고정, 화면 크기 변경 가능 ▲흔들림 방지, 작은 스크린 모드, 화면 거리 조정 등 다섯가지다. 빔은 사용자가 기차, 자동차, 가벼운 집안 일,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 번 충전시 약 3~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7일 이상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사용자는 빔을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하며 30분만에 50%충전이 가능하다. 27w 고속충전 역시 지원된다. 아울러 스마트 미러링를 위한 무선 연결방법인 공간 디스플레이(Spatial Display)를 지원한다. 이제 사용자는 엑스리얼 AR
부품-세트-서비스업계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서울 XR(확장현실) 실증센터에서 국내 XR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XR 융합산업 동맹’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XR(확장현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을 총칭한다. XR산업은 향후 연평균 성장률이 39.7%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TV시장의 정체를 극복하는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참여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XR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산업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XR 부품-세트-서비스기업, 유관기관들은 국내 공급망 구축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XR 융합산업 동맹을 결성했다. 앞으로 참여기업들은 XR 기술로드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XR산업의 주요 현안과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련해 해외시장 개척, 인력양성
애플, 삼성, 메타 등 초실감형 서비스 연이어 계획하고 있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초실감형 기술·서비스를 포괄하는 확장현실(XR)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애플이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앞세워 XR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그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가 구글·퀄컴과 구축할 XR 생태계가 어떤 모습일지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해 연말께 공개하기로 한 신규 XR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XR 기기는 퀄컴 칩세트와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해 강력한 신개념 기능을 구현한다는 것 외에는 주요 스펙이 철통 보안 속에 가려진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구글, 퀄컴과 XR 생태계 구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은 한 회사의 힘으로만 되지 않는다"며 "칩세트와 플랫폼 강자인 퀄컴과 여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센서뷰, 프로덕트를 잘할 수 있는 삼성 모바일, OS와 서비스를 잘하는 구글이 힘을 합쳐서 제대로
메타버스월드 박현 대표 연사로 ‘그랜드크로스 : 메타월드’ 소개 박현 메타버스월드 대표가 이달 4일 서울 청담동 소재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에서 개최한 ‘수이 빌더 하우스 인 서울’에서 ‘그랜드크로스 : 메타월드(이하 그랜드크로스)’ 프로젝트 발표를 맡았다. 수이 빌더 인 하우스는 전 세계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개발자 밋업 행사로, 이번에 서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젝트 출발지로 채택됐다. 그랜드크로스는 메타버스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올 하반기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메타버스월드는 차세대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해 캐주얼한 캐릭터와 실사풍 배경이 어우러진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연사를 맡은 박현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다양한 IP와 세계관이 공존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MMO 소셜 게이밍 기반 오픈월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인 ‘수이(SUI)’ 네트워크와 더불어 메타버스월드의 자체 메인넷 ‘팬시(FNCY)’와도 공존하는 확장성 있는 생태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수이 빌더 인 하우스는 향후 도쿄·파리·이스탄불·리스본 등 9개 도시에서 올해 말까지 순회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시스템은 기존에 페이지나 화면에 표시하는 것과 비교해서 복합적인 디지털 정보를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갈수록 더 많은 분야에서 개발자들이 AR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현실 세상에 가상의 물체를 배치하거나, VR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를 가상의 세상에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실제-대-가상 연속체 상의 모든 조합을 총칭해서 혼합현실(MR)이라고 한다. MR은 인간의 고대역폭 감각 신경경로를 활용한다 MR 애플리케이션은 인간 감각 체계의 높은 정보 대역폭을 활용해서 엔터테인먼트, 학습, 직무 수행에 있어서 고도로 몰입적인 접근법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은 550Gbps 이상의 비트 레이트를 달성하고, 청각은 1.4Mbps를 달성한다. 손바닥에는 거의 7만 개의 압력점이 존재하는데, 한 손바닥의 촉각적 응답은 단 21ms의 지연시간으로 비트 레이트로 따졌을 때 190Mbps 이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러한 신경경로를 활용해서 MR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의 복합적 정보가 뇌의 인지 기능으로 더 효
메타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AR/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수상자 3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AR/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메타버스를 특징짓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 혼합현실(XR) 기술 개발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XR허브 코리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메타버스 내 프라이버시, 안전과 웰빙, 형평과 포용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와 관련해 실행 가능한 솔루션 제안을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과 개발자, 컴퓨터 과학과 공학 등의 학문을 연구하는 교직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학계 및 산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제안된 솔루션의 중요성과 필요도, 창의성 및 실효성, 솔루션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서울대 HCID Lab(한국), Texture Media Pte Ltd(싱가포르), Marketon Inc.(한국) 등 총 3팀을 최종 선발했다. 수상자 3팀에게는 제안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5만 달러(약 6500만원)
넓은 시야각 등 강화된 광학 선명도 지원하는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출시 코닝이 웨어러블 기기용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회절 웨이브가이드(광도파로) 개발을 촉진하는 새로운 유리 조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리는 고유한 광학적 진보로 더 크고 선명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해 더 매력 있고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증강현실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출시는 기존 1.8 및 1.9 유리 조성과 함께 증강/혼합현실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코닝의 첨단 광학 사업부의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는 증강/혼합현실 웨어러블 기기에서 더 넓은 시야각과 최고 수준의 청색 파장 투과율 등 강화된 광학 선명도를 지원한다. 제조사는 굴절률이 낮은 유리 대비 더 적은 매수의 유리로도 더 큰 시야각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가볍고 세련되고 경제적인 헤드셋 디자인이 가능하다. 코닝은 2.0 유리 조성뿐 아니라 평탄도 측정 및 정밀 레이저 유리 절단 종합 솔루션을 구축해 증강/혼합현실 산업을 지원한다. 코닝의 2.0 고굴절 유리는 직경 150mm, 200mm, 300mm의 웨이퍼와 주요 기하공차로 규제된 여러 두께로 제공된다.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