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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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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 XR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특화산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XR(확장현실)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약 6억 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7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스마트전력 △생태환경 등이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큐브와 다온플레이스가 협력해 진행 중인 ‘수소 에너지 전주기 시설물 특화형 디지털트윈 저작 솔루션 개발’은 주목할 만하다.

 

이 솔루션은 수소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스마트큐브는 글로벌 투자회사 ARC Group과 NDA를 체결하며, 미국과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철강 제조 분야로 디지털 트윈 적용을 확장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XR 기술을 활용한 흑두루미 비행체험 어트랙션을 선보였으며, 엑스퍼스는 증강현실 운동처방 콘텐츠, 여행가자는 MR(혼합현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인용 원장은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며, 전남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 생태환경 보존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XR 콘텐츠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XR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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