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경영실적 크게 개선돼 2018년 이후 연간 영업손실·당기순손실 최저 수준 쌍용자동차가 21일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개선된 경영실적을 전했다.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에는 판매 11만 3960대, 매출 3조 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 당기순손실 601억 원 등의 경영실적 내용이 포함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손실 규모 감소, 이윤 증가, 기업 신뢰 회복 등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쌍용자동차의 이런 긍정적 실적은 내수와 수출 등 판매 전반의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판매 부분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제품개선모델과 신차인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가 주효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KG그룹의 가족사로 새출발한 것이 기업 신뢰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익실적 부분은 판매 상승세와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원가구조 개선 및 판매 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2년 연간 매출, 전년 대비 5% 증가...연간 성장률 12% 기록 유니버설로봇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8,500만 달러(한화 약 1,05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5% 증가한 3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048억 원)이고, 연간 성장률은 12%로 나타났다. 킴 안드레아센(Kim Andreasen) 유니버설로봇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로봇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했고, 작년 4분기에는 역대 최고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유럽의 자동화 산업 수요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 역시 자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올해 노동력 부족과 장업환경 변화 등으로 자동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은 중요한 해였다. 지난해 용접, 팔레트 및 기계 관리 분야에서 전문 지식 구축을 위해 투자했고, 에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