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상황 공유 및 협력 개선방안 논의 해운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상호 협력해 수출 물류를 원활히 하고 두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업계) 간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이전인 2019년도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최대한의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수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주최… 선사 관계자에 준법경영 중요성 전파 포스코플로우가 지난 18일 해운빌딩에서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강화를 위한 Compliance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HMM △KMC 해운 △대한해운 △대호상선 등 14개 선사가 참여했으며, 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기획실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준영 포스코플로우 법무섹션 리더의 Compliance 특강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준법경영과 ESG’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준법경영과 ESG 개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FCPA △공정거래법상 담합행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준법경영과 ESG의 개념에서는 준법경영의 정의와 중요성, ESG와의 연관성 등을 다뤘으며, 이어 청탁금지법 상세내용과 FCPA 사례, 등장배경 등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담합 관련 부분에서는 담합의 유형, 성립요건, 규제동향 및 제재, 자진신고자 감면정책 등을 다뤘다. 강의 직후에는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져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특강에 참여한 한 선사 관계자는 “최근 ESG의 중요성이 커지며 준법경영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마땅치 않았는데 포스코플로우에서 특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