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 ESG B.P. 시리즈의 S(사회)편을 28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공개된 G(지배구조)편에 이어 다섯 번째 영상인 S편에는 김정환 한국콜마 차장과 민원기 EV&솔루션 대표이사가 출연해 각사의 ESG 사례를 소개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ESG 리더 기업으로 선정한 한국콜마는 '소셜·드림·위닝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트럭 스타트업 EV&솔루션은 다른 벤처기업과 연계해 트럭 운전기사의 안전을 위한 인체공학적 트럭 디자인에 힘쓰고 있다. 또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 운영하는 대학생 ESG 위원회 구성원들도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ESG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작년부터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ESG B.P.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기업에서 친환경이 화두가 되면서 화장품용 포장재 개발도 친환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와 화장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한국콜마와 31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분야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한 화장품용 종이 튜브를 출시하며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시장 개척에 나섰다. 1년 6개월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한 이 종이 튜브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2개 대회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을 넘어 환경까지 고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최근 수출용 마스크팩 파우치에 적용하는 등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