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가 글로벌 드론 제조사 DJI 엔터프라이즈와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DJI 엔터프라이즈의 드론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측량, 토목, 건설, 플랜트 등 기존 주력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소방, 안전, 치안, 교통 등 기반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는 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인프라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솔루션팀을 신설하고, 전문 영업 인력과 솔루션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SCM, CRM, WOS, WMS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딜러 및 리셀러 파트너사들과의 상생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역량인 ARISTA, KAYTUS, DEEPX 등 고성능 데이터센터 및 AI 솔루션을 DJI의 산업용 드론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수집, 전송, 저장, 처리,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토탈 드론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중동 산유국 등 플랜트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 다자개발은행(MDB), 국내외 투자기관이 협력해 해외진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플랜트산업협회 주관으로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등 다자개발은행을 초청해 '플랜트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 금융 조달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MDB와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개발 사례 및 전략 부문에서는 중부발전, SK건설 관계자가 인니 수력발전사업 등 프로젝트 수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MDB를 통한 파이낸싱 경험·전략 등을 공유했다. 강명수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플랜트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위해 기존 EPC 계약방식의 프로젝트 수주에서 벗어나 민간의 사업개발 및 금융조달 역량이 중요하다"며 "MDB 및 국내외 금융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사례를 연구·공유해 해외시장 진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