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원화기준 원재료 수입물가의 급등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을 대상(100개사 응답)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영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87.0%로 나타났다. ‘영향이 없다’, ‘긍정적 영향’은 각각 9.0%와 4.0%에 불과했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경우, 대다수 기업(93.1%)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평균적인 영업이익률 감소폭은 9.5%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11.8% △석유화학․제품 –11.6% △바이오헬스 -11.0% △일반기계·선박 -7.0% △전기·전자 -4.8% △철강 –4.4% 순이었다. 상반기 중에도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대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8.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하반기에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저탄소∙친환경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열사 협력, 기술자문 및 홍보 지원 등 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시행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효율적 수행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창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창진원 김용문 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창진원과 공동 평가를 통해 폐자원 재활용, 탄소저감 및 탄소포집,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등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15개의 우수 창업 기업을 선발한다. 또한, 창업 기업을 위한 친환경 분야 IR 코칭, ESG 관련 컨설팅, 글로벌 포럼 참가 장려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창업기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 간의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 자문도 진행한다. 우수 창업기업의 경우, 외부 벤처 캐피탈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