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 적용 트루윈은 미국의 제네시스퀀텀과 광도파로 분석 키트(Kit)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윈은 지난 8월 바이오 센서 및 양자기술 개발 회사인 미국 제네시스 퀀텀에 연구개발 등 사업협력을 위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트루윈은 열영상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 최근 신기술로 각광받는 양자 분자 진단 기술에 필요한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나섰다. 양자분자 진단 기술은 빛의 알갱이 즉, 광자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양자통신, 양자보안기술과 양자컴퓨터에 적용되는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은 분자 진단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자 진단이란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하는 면역 진단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다만, 분자 진단의 경우 소량의 유전자로는 검사가 어려워 유전자 증폭(PCR) 과정을 거쳐야 하며, 증폭 방법에 따라 적게는 20~40분 많게는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은 600nm 파장대의 광자 하나하나를 측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어떠한 종류의 바이러스인지 신속
트루윈이 미래 먹거리 제조업 기술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트루윈이 나노종합기술원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관련 원천기술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2004년 설립돼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지원, 연구성과의 실용화 등을 추진하는 카이스트 부설 기관이다. 지난달 국가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및 나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방문한 바 있다. 트루윈이 49% 지분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인 한화인텔리전스는 현재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응용 제품 사례로는 해외업체가 선점 중인 나이트비전 관련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 추진,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의 헬스케어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있다.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6대 산업’을 선포하며 인공지능(AI) 분야 중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강조했다.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47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나이트비전 시장 규모만 해도 오는 2027년 90억 달러(약 11조 원)까지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회사는 한
퀀텀레드미니 OEM 공급...자율주행·국방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 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이 한화시스템과 적외선열영상카메라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트루윈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135억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외선열영상카메라 '퀀텀레드미니'는 자동 온도 보정장치가 내장된 해상도 80*60의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기기다. 이 제품은 한화시스템과 국내 유수의 기관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국제 표준을 선반영해 개발됐으며, 국제표준 수립 이후 Q-마크 등 각종 인증 취득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트루윈은 한화인텔리전스(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의 합작사), 한화시스템 등과 협업해 열화상 센서의 국산화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핵심부품인 열화상 센서(검출기), 카메라 모듈 및 이와 관련된 시스템을 수직화 및 계열화하고 추가 관련 제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트루윈은 내재화, 국산화, 원가절감 등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감시, 국방, 방범 등 다양한 카메라 제품군도 개발 중이어서 향후 국내외 기업들과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트루윈 관계자는 “한화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시스템과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의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가 대전광역시에서 11월 29일 창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9월 진행한 합작투자 합의에 따라 이 달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MEMS 반도체 팹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반도체는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에 집적하는 기술이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 내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320 × 240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은 한화인텔리전스 대표이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안에서 탄생한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 차량용 나이트비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와 한화시스템이 9월 15일 한화가 보유한 구미사업장의 토지와 건물을 한화시스템이 인수하는 내용의 자산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의 구미 사업장은 총 8만9,000여㎡(약 2만7,000평) 규모로 현재 이 회사 방산부문의 폭약 점화장치인 신관(Fuse)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가 최근 충북 보은 사업장을 미래 첨단 방산 무기의 허브로 구축하기로 하고 현재 생산중인 탄약과 탄두·추진체(AP) 등에 이어 신관 생산까지 합치기로 하면서 구미사업장이 비게 됐다. 한화측은 "유휴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매각으로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 사업장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 인수를 검토중인 한화시스템의 생산시설은 한화 구미사업장 바로 인근에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그룹의 계열회사로 넘어온 뒤에도 기존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을 삼성전자로부터 계속 임차해서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화시스템이 최근 군 위성통신 체계 등 방산 사업 외에도 위성통신 등 우주항공과 에어택시 등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블록체인 기반 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트루윈과 합작법인을 세워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 센서, 전장 센서 등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와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생산 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 원 규모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이와 관련해 트루윈은 자회사 에이치에스티(가칭)의 주식 24만 주를 120억 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트루윈은 "신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취득으로 발행회사 설립 후 유상증자를 통해 10월 중 57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라며, "한화시스템은 11월 중 183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작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자사는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 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 하는 상생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에 설립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 이하 기술원)은 지난 15일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 총회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센서산업협회(이하 센서협회)에는 총 89개 기업이 참여하여, 국내 센서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제안과 더불어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2% 내외인 국내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서 센서기업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그 동안 기술원과 제품개발을 협력한 주요기업을 중심으로 협회 구성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이 추진되게 되었다. 한국센서학회 산학협력위원장인 ㈜트루윈 남용현 대표는 “그동안 센서협회 설립은 국내 센서 업계의 숙원과제였다. 앞으로 협회를 통해 센서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과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원 이조원 원장은 “국내 센서산업 육성과 유망기업 창출을 위한 기반구축과 상용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 센서기업이 Death Valley를 넘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대전시 및 유관기관, 학회, 기업 등 센서분야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