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은 2월 21일(금) 오후 3시 화성 동탄 트램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찾아 정명근 화성시장과 사업 진행 상황을 논의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동탄 2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총길이 34.2km의 노선에 36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포함하며, 26년 착공하여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4년 11월 대광위에서 이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전 구간을 지상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하여 환승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 강 위원장은 “본 사업이 개통되면 동탄역(SRT, GTX-A), 병점역, 수원시 망포역, 오산시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트램으로 연결하여 28만 명의 주민에게 출퇴근 및 통학 시간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26년 계획대로 착공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서 대광위와 협의해 주면 신속히 행정 절차를 이행하여 사업 계획을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에서 건의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광역철도 및 트램 등 신규 사업 민간 주도 철도투자 확대 기대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