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샤오미-트랜션, 메모리 대란에 2026년 스마트폰 출하 대폭 축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으며 2026년 스마트폰 출하 목표를 수천만 대 규모로 줄이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일(현지 시간) 업계 공급망 소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및 전기차 기업 샤오미(Xiaomi)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기존 목표에서 1천만~7천만 대 감축해 상류 공급업체들에 제시했다. 공급망 소식통은 샤오미가 지난해 4분기에 2026년 스마트폰 출하 목표를 1억8천만 대로 설정했으며, 이번 조정은 이 목표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선전에 기반을 둔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 트랜션(Transsion)도 올해 연간 출하 목표를 3천만~4천5백만 대 낮췄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랜션은 당초 약 1억1천5백만 대 수준의 생산을 예상했으나, 이번 메모리 수급 상황에 따라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이 소식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이 같은 목표가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면서, "트랜션과 샤오미가 상승하는 메모리 비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의 잠재적 축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