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이 CATL과 손잡고 글로벌 ESS 사업을 확대한다. 탑선은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CATL과 글로벌 ESS 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양사의 'ESS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탑선은 태양광 및 ESS 사업개발 및 EPC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ESS 배터리 개발, 제조, 공급 실적을 보유한 CATL과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유럽, 일본 등을 공략한다. 특히 이들 지역 중심으로 약 800MWh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CATL은 탑선 해외 프로젝트 경쟁력 확대를 위해 투자수익 극대화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탑선은 글로벌 ESS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는 물론 해외 배터리 제조사와도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탑선은 SK에코플랜트의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사업 확장 및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해외 개발조직을 신설하고 현지의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배터리사들과 협력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판로 확대 및 해외사업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할
농심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면적은 축구장 1.3배 정도다. 설비에서는 연간 약 14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 농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t(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매년 소나무 약 46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를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라면과 스낵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총 4475t을 줄였다. 농심은 앞으로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본사는 물론 공장과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
LG전자가 태양광 셀 및 모듈(이하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LG전자는 22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 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간 태양광 패널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지속해서 검토해왔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과 미래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0년 태양광 패널 사업을 시작해 N 타입, 양면형 등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원자재 비용은 상승하는 등 글로벌 태양광 시장과 사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수년간 LG전자 태양광 패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대에 머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해왔다. 2019년 1조1000억 원 대의 매출은 2020년 8000억 원 대로 하락했고, 향후 사업의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업체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노력했는데 물량 싸움이 치열한데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A/S 등 필요 물량을
[첨단 헬로티] 중국 태양광 제조기업 진코솔라가 자사 태양광 모듈 제작에 활용된 TR융합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진코솔라의 타이거모듈은 처음으로 TR융합기술을 채택했다. ▲ 진코솔라는 타이거모듈에 TR융합기술을 작용해 높은 출력과 모듈 효율을 실현시켰다. <사진 : 진코솔라> 모듈 여러 겹을 중첩시키는 TR융합기술을 통해 타이거모듈은 460W의 높은 출력과 20.78%의 모듈 효율을 실현시켰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TR융합기술을 사용해 출시한 고에너지 밀도 및 저전력 원가 모듈은 시장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은 LCOE(균등화 발전비용)를 중시하고 있고, 태양광 모듈 기술에도 이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타이거모듈은 브래킷, 토지, 인공, 케이블, 허브 등의 초기 투자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과정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특히 고효율 모듈은 운송비용 또한 효과적으로 절감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코솔라는 타이거모듈에 대해 TILING RI
[첨단 헬로티] 진코솔라가 셀 효율과 모듈 생산에서 각각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진코솔라는 지난 3월, 중국 과학 아카데미(Chinese Academy of Sciences)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치타(Cheetah)사이즈 셀과 N형 셀의 최대 변환 효율이 각각 24.38%와 24.58%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TÜV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5월에 진행한 인증 테스트에서 진코솔라의 72버전 모노크리스탈린 모듈(셀 158.75x158.75)이 469.3W의 전력을 생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두 결과를 토대로 진코솔라는 셀과 모듈의 고효율 고출력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며 산업의 표준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전지 그리고 태양광모듈의 R&D팀을 포함한 진코솔라의 생산 라인은 태양광전지의 높은 효율과 모듈의 고출력에 핵심요소인 기술적 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또, 극히 낮은 산소 및 결점 농도의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HOT, 저손실 전지 연결 그리고 모듈 내 광 채집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 구현했다. R&a
[첨단 헬로티] 지난 12월 14일, 중국 태양광 기업 진코솔라가 국내 최초로 한국 태양광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진코솔라는 발전소용, 주택용, 상업용, 태양광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 등을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에 공급·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번 년도 3분기에 9,748억 달러의 총이익을 달성하며, 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 1위 업체의 면모를 과시했다. ▲ 진코솔라는 지난 12월 11일, 국내 최초로 한국 태양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진코솔라 제공> 태양광 모듈 강자로 꼽히는 진코솔라가 한국 태양광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 쌓기로 해석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진코솔라는 초고출력 모듈인 ‘치타(Cheethah)’ 제품을 소개했다. 치타는 400W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발전 시스템 용량과 경제적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최첨단 태양광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추구하고 있는 진코솔라의 기술력이 집약돼있다.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치타는 10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일반 단결정 PERC 모듈 설치보다 1만 6,6
[첨단 헬로티] 진코솔라가 태양광 보조금 정책 변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향상을 꾀했다. 진코솔라는 올해 3분기 태양광모듈 2953MW를 출하해 사상 최대치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코솔라는 중국 태양광 기업으로 발전소용, 주택용, 상업용, 태양광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을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에 공급·판매하는 회사다. 진코솔라는 지난해 말 기준, 8GW 규모의 실리콘잉곳, 5GW 규모의 셀, 8GW 규모의 모듈라인 등 태양광 수직계열화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른 문제점에 부딪혔다. 바로 중국 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삭감 발표였다. 지난 5월 중국 정부는 태양광 보조금 삭감을 발표했다. 중국 내수 시장 축소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밀어내기 출고가 이어져 기업 간 출혈 경쟁도 심화됐다. 하지만 진코솔라는 10월 26일, 3분기 재정현황을 공표하고 태양광모듈 총 출고량이 2,953MW를 기록, 5.7% 성장률을 보이고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태양광업계 단분기 출고량을 새롭게 경신한 수치다. 총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9,748억 달러로 10.5% 상
[첨단 헬로티] LS산전이 최근 국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고객 밀착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최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LS산전은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연계 올인원(All-In-One) ESS △100kW급 태양광인버터 △모듈러스케일러블(Modular Scalable) PCS 신제품 △태양광모듈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일괄 패키지 공급 역량 및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사업’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제도 고시개정 이후 각종 지원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LS산전 &l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나소닉은 뉴욕 버팔로에 위치한 테슬라 태양광 공장에 생산 설비 자금으로 2억 5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을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태양광 공장은 지난달 테슬라가 인수한 솔라시티(SolarCity) 소유였다. 태양광 모듈 생산은 2017년 여름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2019년까지 1Gw의 모듈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에 있는 솔라시티 시설에 PV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테슬라는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에 대한 장기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에서 전기 자동차와 그리드 스토리지 배터리 셀에 대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