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기보 ESG 시스템(ESG 체계, 중대성 평가), ESG 경영혁신 활동(탄소중립, 환경보전, 상생과 동반성장), ESG 핵심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투명경영 강화 정책, 기술거래·보호 지원 등 기보 정책과 사업도 담겨 있다. 기보는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 5000개 발굴, 클린 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기보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민간에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지원해 '다시 도약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7개 뿌리기업과 '뿌리기업 애로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고(高)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뿌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형교육기술교육원 내 스마트공장모델, 컴퓨터 강의실 등 뿌리산업 금형 관련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재직자들의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뿌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인력·자금 부족을 완화하고, 작업환경의 첨단화·자동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 대표들이 인력난 완화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탄소중립 지원 등을 건의하자 이 장관은 "현장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