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이크라우드웍스와 손잡고 피지컬 AI 로봇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로봇 학습 데이터 역량 강화에 나선다. 클로봇은 크라우드웍스와 로봇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학습 데이터 표준화 ▲전용 어노테이션 도구 개발 ▲고품질 로봇 AI 학습 데이터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피지컬 AI 로봇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클로봇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한 환경 인지 기반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사람, 지게차,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 등 다양한 요소가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이는 복잡한 동적 환경에서도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하고 사물을 단순 장애물이 아닌 객체로 식별해 움직임을 예측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율주행 로봇, AI 코딩 교육용 스마트토이 등 다양한 로봇 특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전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과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정부의 AI 강화 정책과 로봇 산업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이번 협약은 클로봇이 로봇을 활용한 AI 기반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클로봇, 로봇 시장 중심 축으로 부상…적자 축소·기반 사업 다변화에 주목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클로봇은 2025년 1분기 매출 49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약 20% 줄였다. 반복적인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지만 자회사 및 연구개발 확대 전략에 따른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물류·병원·건설로봇을 아우르는 서비스형 로봇 SW 기업으로서 국내외 주요 레퍼런스를 확대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입증하며 신규 수주를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LG,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의 협업으로 고정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적자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PER은 미산정 상태이나 PBR은 1.58배로 로봇 SW
IT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씨아이테크와 협력 자율주행 플랫폼, 온프레미스 AI 연산 시스템 등 결합한 로봇 솔루션 개발 박차 병원·도서관·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성 타진한다 클로봇이 IT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씨아이테크와 협력해, 다중이용시설 전용 자율주행로봇(AMR)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AI(Onpremise AI) 연산 시스템을 결합한 AMR 개발이 핵심이다. 이 로봇은 병원·도서관·공공기관·스마트빌딩 등 다중이용시설을 타깃으로 한 자동화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클로봇은 실내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설비 연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 운영 중인 AMR 플랫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게이트 등과의 안정적인 연동 기술을 통해 실내 이동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다른 한편, 씨아이테크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연산 장비를 도입해,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산업용 청소 로봇 두 종, 승강기 탑승 안전성 평가 통과...소프트웨어 기술력 입증해 클로봇이 국내 로봇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청소 로봇 두 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엘리베이터 탑승용 청소 로봇 안전성 평가를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이번 평가를 통과한 클로봇 산업용 청소 로봇은 습식형 ‘R3 Scrub Pro’와 건식형 ‘R3 Vacuum’다. 이동 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한 안전 한국산업표준(Korean Industrial Standards)인 ‘KS B 7317’ 기준에 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장애물 감지 및 보호 정지, 전도 및 추락 방지, 높낮이 차이 극복, 배터리 안전성, 엘리베이터 제어 안전성 등 다양한 기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클로봇의 기술이 활용됐다. 엘리베이터 탑승 내비게이션 알고리즘, 로봇·승강기 간 제어 에이전트, 통합 관리 관제 시스템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기존 엘리베이터 연동 방식은 승강기 제조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
이기종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로봇 관리, 사용자 지원, 원격 AS,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기능 강화 클로봇이 SK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나무엑스(NAMUH X)’에 통합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로써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나무엑스는 AI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서비스 로봇이다. 공기 청정, 활력 징후 측정(Vital Sign Check), 대화형 서비스 등 기능을 제공하는 웰니스(Wellness) 로봇으로 주목받는다. 향후 반려동물 케어 기능도 이식될 계획이다. 해당 기체에 적용되는 클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를 기반으로 한다. 나무엑스에 최적화되는 이 시스템은 로봇 관리, 고객 지원, 원격 AS,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 상태와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나무엑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과 연동돼 강화된 스마트 홈 환경을 제공한다. 개별 로봇 기능 및 에어 센서 모니터링·제어, 실내 전체 공기 질 개선 등 기능을 구현한다. 특히 히트맵 형태로 시각화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협력 강화 노려...산업·금융계와의 전략적 교류 기대돼 클로봇이 지난 17일 열린 ‘2025 에이티넘 로봇 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너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클로봇은 행사 참가를 통해 산업계 및 금융권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로봇이 실질적인 산업 해법으로 기능하는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서 클로봇을 포함한 로봇 업체 8곳과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랩(Hyundai Motor Group Robotics LAB), 삼성리서치 기술전략 로봇팀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가 뭉쳤다. 여기에 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투자자, 유한책임투자자(LP) 등이 모여 각 분야 로봇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가능성 또한 논의했다. 클로봇은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특히 미국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등 글로벌 로봇 기술
최신 업데이트 기술, 산업 적용 사례 등 공개 클로봇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에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활용 방안 및 솔루션 사례를 선보였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를 슬로건으로 도로·해상·항공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담았다. 클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공식 파트너사로 나서, 스팟의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팟은 기동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로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스팟은 각종 지형·계단·경사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한 이동을 지원하는 기체로 알려졌다. 여기에 360° 환경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과정에서 라이다(LiDAR) 센서, 고성능 카메라, AI 비전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분석 데이터를 도출한다.
‘제10기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X) 리더과정’서 휴머노이드 로봇 전망 밝혀 클로봇의 수장 김창구 대표이사가 ‘제10기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AX) 리더과정’에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AX)에 대한 이해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김 대표는 이달 26일 ‘로봇 소프트웨어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클라우드 기반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김창구 대표는 “AI 기술은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됐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향후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클로봇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파트너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봇은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조·물류 로봇 시장에서 자율주행로봇(AMR)·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로보틱스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청소 로봇 ‘R3 Scrub Pro’ 투입해 기술 개념증명 진행해 “인천공항 실증사업 통해 클로봇 청소 로봇 수준 증명할 것” 클로봇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 베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청소로봇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운용 중인 중형 청소 로봇은 ‘R3 Scrub Pro’ 모델이다.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이 로봇은 3D 라이다(3D LiDAR) 기반 ‘동시적 위치 측정 및 지도화(SLAM)’ 기술이 내장됐다. 이를 통해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돕는다. 박상균 클로봇 상무는 “차세대 청소 로봇은 청소 품질과 더불어, 자율주행 성능도 높아야 한다”며 “이번 인천공항 실증사업을 통해 클로봇 청소 로봇 서비스의 수준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자율주행 솔루션, 제어 시스템, 통합관제 체제 등 SW 역량과 로봇 하드웨어 기술 접목한다 클로봇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조·물류 로봇 산업 성장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손잡았다. 지난해부터 협력 관계를 다져온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작업제어 시스템, 통합관제 솔루션 등을 개발한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분야 하드웨어 및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신규 발굴할 예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AMR과 클로봇의 범용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과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를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조·물류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 솔루션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물류 산업 내 자동화 기술 고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 산업 발전과 양사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봇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20억 원
김창구 대표, ‘제3회 인공지능 대전망 그랜드 서밋’ 연사로 지능형 AMR 미래상 제시 “편리하고 효율적 로봇 활용, AI가 새로운 가능성 열어”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가 이달 22일 열린 ‘제3회 인공지능 대전망 그랜드 서밋’에서 지능형 자율주행로봇(AMR)의 현재와 미래를 역설했다. 김 대표는 클로봇의 솔루션과 로봇 사업 모델을 예시로 들어,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물류·이송 로봇, 순찰·보안 로봇, 청소·안내 로봇 등 서비스 로봇 모델과 더불어, 클로봇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로봇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조했다. 김창구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은 지능형 AMR이 인간 삶 속에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AI는 우리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데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클로봇은 제조·물류·서비스 등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30여 개 고객사에 기술을 제공하며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클로봇은 앞으로도 AI 기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혁신적인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클로봇은 지난해
‘물류 현장 최적화 로봇 솔루션’·‘자동창고시스템(WES)’ 양사 기술 융합 물류 로봇·시스템 공급, 기술·서비스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수주 등 협력 클로봇과 니어솔루션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공급에 협력한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해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클로봇 ‘인트라로지스틱스 스마트 로봇(Intralogistics Smart Robot’과 니어솔루션 ‘창고실행시스템(WES)’이 접목된다. 이 중 인트라로지스틱스 스마트 로봇은 물류센터 프로세스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을 통해 피킹·이동·재고관리 등 공정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물류 로봇·시스템 공급, 기술·서비스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수주 등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물류 자동화 기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고객 중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모델을 구축·개선할 방침이다. 최용덕 니어솔루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 베드 공모사업’ 본격 합류해 RaaS 기반 청소 로봇 자동화 솔루션 활동 예고 클로봇이 강남구 관내에 서비스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는 개념검증(PoC)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강남구 주관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 베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클로봇은 행정수요에 최적화된 기술성숙도(TRL)를 인정받아 참여하게 됐다. 청소 로봇 서비스,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등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고, 청소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실증은 청소 로봇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층간 이동 기술과 RaaS 기반 서비스”라며 “클로봇은 다년간 개발한 양 기술을 청소 로봇에 이식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최종 낙찰 시설물 안전 관리, 순찰 등 임무에 투입...경사로·계단 등 환경 한계 극복해 클로봇이 인천공항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클로봇은 이에 앞서 미국 로봇공학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인천공항에 제공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공급사로 클로봇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1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팟은 유연한 자유도를 토대로 경사로·계단 등 환경에서도 활동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지하공동구와 같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와 순찰을 담당하게 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에 스팟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내 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타 공항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기술력·사업성 내세워 글로벌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 클로봇이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첫 사례다. 클로봇은 코스닥 상장에 앞서 이달 16일부터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037대 1, 건수 31만 건, 수량 7억7799만 주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933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9400~1만900원으로, 최종적으로 1만3000원이 공모가로 확정됐다. 클로봇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 이기종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 등 원천기술 기반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제조·물류·운송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1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해 비즈니스 순항 중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에게 약 32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79%를 기록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클로봇이 보유한 기술력·사업성 등 강점을 필두로, 글로벌 서비스 로봇 서비스·솔루션 프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