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능력’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인사이트로 전환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12월 12일 오후 2시 토크아이티에서 개최되는 SAP 웨비나는 이러한 전환기에 SAP Business AI가 실제 업무 혁신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SAP Business AI는 ERP에 축적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제조·유통·HR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단순한 챗봇 기능을 넘어서 예측, 추천, 자동화 기능이 SAP 애플리케이션에 기본 기능으로 내재화되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SAP BTP와 SAP Business Data Cloud가 제시하는 AI-Ready 데이터 제품 전략도 함께 다룬다. 산재된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하고 거버넌스와 실시간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생성형 AI, RAG, Agentic AI까지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6년을 앞두고 SAP Cloud ERP는 AI 내재화를 본격화하며 클린 코어 전략과 산업별 특화 기능도 강화된다. 이번 웨비나는 단순 ERP 업그레이드를 넘어 업무 프로
워크데이가 2025년 10월 31일 마감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총매출은 24억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2억4400만 달러로 14.6%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억5900만 달러로 매출의 1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의 7.6%였던 1억65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6억9200만 달러로 매출의 28.5%, 전년 동기 26.3% 대비 개선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4달러로 전년 동기 0.72달러에서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EPS는 2.32달러로, 전년 동기 1.89달러보다 상승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9억6000만 달러로 17.0% 증가했다. 두 수주잔고 모두 3분기에 마무리된 패러독스(Paradox) 인수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88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5억5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SAP코리아, 창립 30주년 맞아 비즈니스 AI 전략 발표 ·쥴·BDC·시그나비오·아리바 등 통합 솔루션으로 AI 전환 지원 ·CJ제일제당·SAP 사례 중심으로 클라우드 ERP 혁신 강조 SAP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전략을 발표했다. 1995년 국내 진출 이후 30년간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SAP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클라우드·데이터 통합’을 핵심 축으로 하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비전을 제시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코리아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AI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이 더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AP는 최근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는 생성형 AI 비서 ‘쥴(Joule)’과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usiness Data Cloud, BDC)’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
LG CNS가 인도네시아 코린도(KORINDO)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을 착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 CNS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이 온프레미스(설치형) 환경에서 운영 중인 SAP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P S/4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 및 스토리지 관리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ERP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ERP 선도 기업 SAP의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로 선정, 클라우드 기반 ERP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ERP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독일 발도르프 SAP 본사에서 직접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AP CEO 클라인은 “삼성SDS는 ERP 구현과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모두 갖춘 파트너”라며 “한국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SAP ERP의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SDS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자(MSP), 그리고 공공 부문 보안 인증(CSAP)까지 두루 갖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을 획득했다. ‘RISE with SAP’는 SA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ERP 전환 패키지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