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키운다…1500억 규모 펀드 조성
국내 1호 유니콘 기업 쿠팡이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로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쿠팡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협력해 750억 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 매칭을 통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 사에 각각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의 이번 투자는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2년 대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쿠팡은 대만 로켓배송과 착한상점 2.0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특히 착한상점은 올해 누적 판매액 3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향후 플랫폼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팡은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소상공인에게 공유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며, 상생협력 모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벤처캐피탈 SBVA가 맡아, 루닛·업스테이지 등 유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