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연식 ‘정통 SUV’ 인기, 캘로퍼, 코란도 디자인 DNA 잇는 신형 모델 출시에 대중 관심도 증가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역사적인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기존 세대에게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올드카가 트렌디한 ‘힙(HIP)카’로 주목받으며 원조 ‘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980~1999년식, 2000~2010년식으로 구분해 1월부터 7월 기간까지 신규 등록된 Top 10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8099연식은 정통 SUV, 2000년대 초 밀레니얼 시기는 세단과 경차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인기가 높은 올드카는 현대 갤로퍼, 기아 뉴모닝으로 나타났다. 먼저 8090년대 생산된 올드카의 경우, 해당 시기가 정통 SUV의 시대였던 만큼 갤로퍼, 코란도 등 뛰어난 내구성과 파워풀한 성능의 SUV 모델들을 중심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최초의 SUV인 갤로퍼, 갤로퍼2는 나란히 올 상반기 등록매물 순위
KG 모빌리티가 8월 한 달 동안 ‘쿨 서머 세일 페스타’ 등 고객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토레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토레스, 티볼리 브랜드, 코란도 등 해당 모델 구매 시 ▲삼성 건조기 17kg ▲삼성 식기세척기+오븐 ▲삼성 로봇청소기 ▲삼성 빔 프로젝트 등 4가지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운영한다. 또한, 토레스는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에 대해 파격적인 초저리 할부도 제공한다. 선수금 30%의 1.9% 60개월 할부, 선수금 20%의 2.9%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이 3.9% 60개월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단, 초저리할부로 구매 시 삼성 가전은 제공하지 않으며 스마트할부 및 일시불로 구매 시 지원된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 구입 시 4WD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주며,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KG 모빌리티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G M포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포인트는 차량구매 시 데크탑을 선택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일 페스타 미 적용 모델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쌍용자동차가 2021년에 판매 8만4496대, 매출 2조4293억원, 영업 손실 2962억원, 당기 순손실 29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 휴업 시행 등 꾸준한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판매는 지난해 회생 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2020년보다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 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결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손익 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5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200여 대로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자동차는 8월 24일에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했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경량화와 무게 중심 최적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42년간 사용했던 평택 공장 부지를 매각하고 새로운 땅에 친환경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한다. 친환경차 사업 전환을 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 매력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11일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친환경차로의 사업전환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쌍용차는 현 공장 용지를 매각한 뒤 평택 내 다른 곳에 대체 공장을 새로 지어 이전한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친환경차 전용공장 건설은 쌍용차 미래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라며,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현재 평택 공장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신설할 만한 여유 공간이 없고, 노후화가 심각한 만큼 공장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공장 건설을 통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매각 공고를 낸 쌍용차는 인수 이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사업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