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정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공모...지역대학의 혁신거점화
정부가 대학을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함께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과 연계·활용하는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그간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등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 번째 공모를 실시해 2개 대학을 신규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존 공모와 동일하게 대학 및 산업대학(서울 소재 캠퍼스 제외)이며, 1만㎡ 이상의 사업부지 면적 등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30점),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