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독일 정부, 경기 회복 지연에 올해 성장률 전망 1%로 하향
독일 정부가 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1% 수준으로 낮췄다. AP통신(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29일(현지 시간) 유럽 최대 경제 규모인 독일의 올해 및 향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독일 경제의 성장세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가 이끄는 독일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약 1% 성장하고, 2027년에는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테리나 라이헤(Katherina Reiche) 경제장관은 이 같은 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는 지난해 10월에 제시했던 1.3%와 1.4% 성장 전망치에서 각각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두 주 전 발표된 잠정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0.2%의 소폭 성장세로 돌아섰다. 메르츠 총리의 연립정부는 5월에 취임했으며, 경제 재활성화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제시해 왔다. 연립정부는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향후 12년에 걸쳐 독일의 노후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