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7일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챌린지(경영혁신) 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진단은 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 게 목적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10일간 현장을 방문해 진단을 수행하고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약 5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에게 경영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챌린지 진단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저탄소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챌린지 진단을 도입했다. 챌린지 진단은 그린‧디지털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집중 컨설팅과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챌린지 진단은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가 참여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외부 경영환경과 내부 역량을 종합 진단한다. 이후 챌린지 미션(경영성과 KPI)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챌린지 진단 이후 기업 상황을 고려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정책사업을 맞춤 지원해 성과 창출을 돕는다. 챌린지 진단은 기존 진단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먼저 지원대상이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이면 신청 가능한 기존 기업진단과는 달리 고탄소 배출기업 및 그린분야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등이 참여 가능하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챌린지 미션을 설정한다는 점이다. 탈탄소 또는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수진기업과 진단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목표를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