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는 블랙베리의 자회사인 QNX가 운영하는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에 밸류 애디드 인티그레이터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비스는 QNX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공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QNX의 실시간 운영체제와 안전 인증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분야에서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비스는 항공우주, 국방, 철도,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일반 임베디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국내외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Tier-1 협력사에 인포테인먼트 미들웨어 플랫폼을 공급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QNX 기반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게 됐다. 아이비스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과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SOAFEE, AGL, COVESA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에서 활동하며 개방형·상호운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Special Interest Group(SOAFEE SIG)’에 공식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류는 글로벌 업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스트라드비젼의 전략적 행보다. SOAFEE는 2021년 Arm이 주도해 설립된 단체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배포 방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 중이며, 개방형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실시간성, 안전성, 고성능을 충족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유연성을 결합하고 있다. Arm의 고성능·저전력 아키텍처인 Neoverse와 Cortex-A 플랫폼을 기반으로, SOAFEE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툴을 제공함으로써 SDV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주력 제품인 ‘SVNet’은 악천후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
아이비스는 차량용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테스트 및 검증 솔루션 ‘iCAN’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DIFA 2025는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아이비스는 전시 현장에서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과 함께 iCAN을 선보이며,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효율을 높이는 통합 테스트 환경을 시연했다. 특히 iCAN-Pro 하드웨어와 iCAN-Studio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실시간 CAN 통신 테스트를 통해 복잡한 차량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CAN은 ECU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차량 내부 통신 네트워크 표준 CAN 신호를 시뮬레이션하고, ECU의 출력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테스트 솔루션이다. 복잡한 차량 데이터와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의 품질
벡터코리아는 14일 벡터의 ‘MICROSAR Classic’(AUTOSAR Classic 표준 기반 ECU 개발 솔루션)과 시높시스(Synopsys)의 ‘Silver’(가상 환경에서 ECU를 생성·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솔루션)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ECU(전자제어장치) 개발 검증 시뮬레이션을 소프트웨어 초기 단계부터 확장·실행할 수 있게 돼, 자동차 제조사들이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 조기 검증을 수행하고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벡터와 시높시스는 지난 3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벡터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문성과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전 통합(pre-integrated)한 솔루션을 제공해, 차량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검증·배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SDV 아키텍처 복잡성이 커지면서 ECU, ZCU(존 컨트롤 유닛), CCU(중앙 컴퓨트 유닛) 개발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와 공급사는 가능한 한 이른 단계에서 가상 환경 기반의 통합 검증이 필요하다. 시높시스 Silver는 이러한 조기
윈드리버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Mobis Development Studio)’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환경 솔루션과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UI와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 고속 빌드 및 자동화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 효율을 높이고, 복잡성이 커지는 차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는 협업, 자동화, 조기 검증을 위한 ‘쉬프트-레프트(shift-left)’ 테스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엣지 환경을 아우르며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개발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샌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동차 산업 전환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라며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개발 환경은 제조업체가 더 빠른 혁신과 효율적 운영을
벡터코리아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벡터 테크데이 코리아 2025’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구현을 위한 통합 개발 전략과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SDV 전환에 대한 벡터의 기술 방향성과 지원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올해 벡터가 강조한 핵심 주제는 ‘검증 구조의 고도화’였다. 벡터는 SDV 환경에 최적화된 테스트 체계로 가상제어기(Virtual ECU)를 활용한 SIL(Software-in-the-Loop) 전략을 소개했다. 물리적 ECU 없이 정밀한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가능하고 HIL(Hardware-in-the-Loop) 단계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이 구조는 기능 검증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개발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Shift Left 전략의 실질적 구현으로 평가됐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도 주목받았다. 벡터는 자연어로 입력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AI가 CAPL 스크립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코딩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도 신속하게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개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