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국내 연구진, 비금속 광촉매 개발...'태양광 대부분인 가시광선에 감응해'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에 3월 12일자 온라인 게재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시광선에 감응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비금속, 친환경 질화 탄소 광촉매를 개발했다. 질화 탄소(carbon nitride)는 탄소와 질소의 교대배열로 이루어진 3차원 반도체 소재다. 한국연구재단은 인하대학교 박성진, 김정호 교수 연구팀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고효율 질화 탄소 광촉매를 개발하고, 촉매 성능과 질화 탄소 물질 구조간의 상관관계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과 전 세계 에너지 고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 중 하나로 태양에너지를 이용, 물을 분해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생산 반응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린 수소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촉매 효율이 제한적이라는 기술적 한계가 있고, 기존에 우수한 성능을 보인 광촉매들은 대부분 금속을 함유하는 물질로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금속 기반의 고성능 광촉매 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가시광선을 흡수하기에 적합한 ‘밴드 구조’를 가지며 무독성, 저비용 등의 장점을 지닌 비금속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