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식봄, 누적 회원 수 20만 돌파…불황기 외식업계서 식자재 배송 희망 '우뚝'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운영하는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안정적인 전국 단위 직배송 물류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누적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식봄의 가파른 성장은 단순한 상품 중개를 넘어선 차별화된 '직배송 물류 경쟁력'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봄은 로켓배송을 넘어 식당 냉장고에까지 넣어주는 수준의 안정적이고 촘촘한 직배송 체계와 전국 단위 물류망을 구축, 외식 사업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은 특히 경기 불황, 식자재 가격 상승, 기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 등으로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처 확보에 고심하는 외식업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16만 명이던 식봄의 누적 회원 수는 매달 1만 명에 가까운 신규 회원이 꾸준히 유입되며 불과 4개월여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식봄 측은 "다양한 상품 구비가 회원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우수한 식자재 유통사의 입점 확대로 연결되어 더욱 강력한 상품 및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최근 회원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식봄에 입점한 식자재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