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이 베트남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땡스카본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이 주관하는 ‘소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땡스카본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며 기술 검증(PoC), 사업 현지화,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셜 오픈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교육 및 농업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대기업·공공기관 간 협업 플랫폼으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연계, 출장비 지원, PoC 자금, 데모데이 참여, 현지 기업 협력 및 투자 유치 연계, 우수 기업 추가 스케일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땡스카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고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목표다. 김해원 대표는 “베트남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국가”라며 “현지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법을 현지화하고 글로벌 AI 기후테크 기업
AI 기반 스마트 온실 자동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네덜란드 온실 제어 전문기업 프리바 호티컬처 B.V.(Priva Horticulture B.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온실 제어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5(GreenTech Amsterdam 2025)’ 행사 현장에서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크로프트의 AI 기반 알고리즘과 프리바의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해 온실 환경의 자동 제어를 고도화하는 기술 통합 모델을 추진하며 향후 시장 출시를 위한 공동 제품 개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온실 자동화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농업 현장의 숙련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성 강화 등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크로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재배 지식이 없어도 고수익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된 생육 분석과 환경 제어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프리바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온실 제어 시스템을 공급해온 제어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이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