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국가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 적용을 위한 세부 지침을 도입해 53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지속가능 채권·대출 시장에서 기후 연계 부문으로의 자본 배분을 본격화하고 있다.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호주는 지속가능금융 국가 프레임워크를 운영 단계로 전환하기 위해, 분류체계가 채권 시장 전반에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상세 지침을 발표했다. 호주지속가능금융연구소(ASFI)는 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용처 연계 채권 발행을 위한 첫 번째 지침을 내놓으며, 그동안 정책 설계 단계에 머물렀던 호주의 지속가능금융 의제를 실행 단계로 옮기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발행인, 투자자, 검토기관이 지속가능 활동을 분류하는 방식을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경제 전반에서 자본이 어떤 부문으로 배분되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재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침은 호주 재무부, 호주 정부 및 준정부 채권 담당 부서, 뉴질랜드 재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지침은 호주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를 채권 및 대출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공통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 등 사용처 연계 상품이
홍콩이 전환금융과 기후 적응 투자를 포함하도록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를 확대해, 저탄소 전환과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자본 동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인 ESG 뉴스(ESG News)는 홍콩통화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이 1월 22일(현지 시간) 홍콩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Hong Kong Taxonomy for Sustainable Finance)의 2A단계(Phase 2A)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홍콩 지역의 전환금융 시장을 가속화하고, 주요 부문 전반에서 기후 적응 투자를 지원하는 데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분류체계의 기술적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전환 활동과 회복력(resilience) 요소가 새로 도입됐고, 적용 부문은 4개에서 6개로, 인정 경제활동 수는 12개에서 25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홍콩통화국은 이 분류체계를 단계적으로 개발해왔으며, 1단계는 5월에 공개됐고, 이어 9월에는 2A단계 시안에 대한 공개 협의를 진행했다. 홍콩통화국에 따르면 은행, 자산운용사, 기업, 비정부기구, 싱크탱크,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적용 범
유럽 증권 규제 당국이 자산운용사 등 시장 참여자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공시를 더 명확히 하도록 요구하며 소매 투자자 보호와 그린워싱(녹색위장행위) 위험 완화를 강조하고 있다.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 뉴스(ESG News)는 2026년 1월 15일(현지 시간) 유럽증권시장국(ESMA)이 지속가능성 관련 주장에 대한 두 번째 주제별 보고서(thematic note)를 발간하고, 자산운용사와 기타 시장 참여자들이 투자자에게 ESG 전략을 어떻게 설명·마케팅하는지에 대한 감시를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의 초점은 투자상품 자료와 홍보 콘텐츠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ESG 통합(ESG integration)'과 'ESG 제외(ESG exclusions)'라는 표현에 맞춰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소매 투자자에게 판매되는 펀드 전반에서 ESG 통합과 ESG 제외가 가장 자주 언급되는 접근법으로 남아 있지만, 이들 용어는 일관성 없이 적용되고 정의도 빈약한 경우가 많다고 ESMA는 지적했다. ESMA는 이러한 용어의 불일치한 사용이 투자자 신뢰를 저해하고, 특히 지속가능 투자 상품이 역내에서 규모와 정치적 가시성을 키우는 상황에서
알리바바 그룹과 글로벌 금융기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 혁신을 공동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스탠다드차타드의 금융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응대와 세일즈 영역에서 AI 기반 인텔리전스 기술을 도입하고 리스크 관리 및 규제 대응 부문에도 자동화를 접목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의 정밀성과 대응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AI 관련 워크숍 및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인재 역량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기술 공급자와 금융 서비스 수요자의 단순 협력을 넘어 양사 간 상호 비즈니스 지원으로도 이어진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과정에서 금융 지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자금 관리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내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금